文 '이태원 참사'에 "차마 믿기지 않는 소식…너무나 비통한 일"

김경희, 심정보 2022. 10. 3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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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8년 1월 27일 오전 경남 밀양시 삼문동 밀양문화체육회관에 마련된 세종병원 화재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전 대통령은 30일 이태원 압사 사고에 대해 “차마 믿기지 않는 소식”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너무나 비통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참변으로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상심을 겪고 계실 사상자들과 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보내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를 중심으로 조속한 사고 수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밤 10시 15분쯤 서울 6호선 이태원역 해밀턴호텔 인근 골목에서는 압사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0일 오전 6시 현재 149명이 숨지고 76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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