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PGA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3R 공동 38위

최태원 2022. 10. 3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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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우승과 멀어졌다.

안병훈은 30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클럽(파71·6828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등으로 단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2라운드까지 안병훈과 함께 공동 41위였던 노승열(31)은 이날 버디와 보기를 1개씩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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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머스 파워·벤 그리핀, 18언더파로 공동 선두
안병훈의 경기 모습.[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최태원 기자] 안병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우승과 멀어졌다.

안병훈은 30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클럽(파71·6828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등으로 단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로 공동 38위.

다만 공동 9위권과 4타 차에 불과해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톱10 진입은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안병훈은 경기 초반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에 무너지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초반 9개 홀에서만 버디 3개를 잡아내며 기대감을 끌어올렸지만, 마지막 3개 홀인 7∼9번 홀을 더블보기, 파, 보기로 마무리했다.

셰이머스 파워(아일랜드)와 벤 그리핀(미국)이 나란히 18언더파 195타로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

파워는 지난해 7월 바바솔 챔피언십 이후 1년 4개월 만에, 그리핀은 생애 첫 PGA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에런 배들리(호주)와 케빈 위(대만)가 선두를 2타 차로 추격하며 공동 3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안병훈과 함께 공동 41위였던 노승열(31)은 이날 버디와 보기를 1개씩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 47위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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