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SNS에 한글·영어로 쓴 이태원 참사 애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0)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를 애도했다.
손흥민은 30일 인스타그램에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더는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피해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한글로 적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0)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를 애도했다.
손흥민은 30일 인스타그램에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더는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피해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한글로 적었다.
이어 한국의 사고 소식을 아직 접하지 못했을 토트넘 홋스퍼 연고지인 영국 런던 팬들에게 영어로 “스퍼스 팬들이 오늘 우리를 지지해줘 감사하다. 여러분 덕에 승리했다”고 먼저 인사한 뒤 “내 모든 생각은 한국과 함께한다. 마음이 아프다. 이곳에서 모든 힘을 보낸다”고 이태원 사고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은 이날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본머스 원정경기에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토트넘은 3대 2로 승리했다. 사고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29일 밤 11시에 시작된 경기보다 45분가량 앞서 발생했다. 29일 오후 10시15분쯤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옆 골목 119-7 일대에서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6시30분 브리핑에서 사망자 수를 149명, 부상자 수를 76명으로 집계해 발표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태원 참사 현장 구급차 보면서도 ‘떼창’
- 실종자 가족 “스무살, 처음 맞는 핼러윈이라 용돈도 줬는데…”
-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엔… 주인 없는 신발 쌓여
- 목격자 “경찰이 부상자 빼내려는데 역부족… 겹겹이 깔려”
- 이태원 참사현장…분주하게 움직이는 소방관들 [영상]
- 이태원 압사사고 목격자 “갑자기 중심 잃고 와르르 넘어졌다”
- 모포 덮인 사람들, 수십명 심폐소생술… 처참한 현장
- 사고 시간대별 상황 “갑자기 파출소에 정신 잃은 사람들 실려와”
- “지진보다 빨라” 28초 만에 전국민 재난문자 발송
- 박수홍 “아내, 잘못 없는데도 죄인처럼…” 눈물의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