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SM타운 원더랜드 콘서트 취소..이태원 압사 참사 여파

이지수 2022. 10. 3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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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 측이 핼러윈 콘서트를 전격 취소했다.

SM엔터테인먼트가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하려 했던 핼러윈 파티를 전격 취소했다.

SM은 30일 새벽 팬덤 플랫폼 '광야 클럽(KWANGYA CLUM)'을 통해 "이날 오후 6시15분부터 1시간여 동안 '광야 클럽'(KWANGYA CLUM) ACE 회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무료 생중계될 예정이었던 'SM타운 원더랜드(SM TOWN WONDERSAND) 2022' 레드카펫 생중계가 취소됐다"고 공지를 띄웠다.

아울러 "행사 자체가 취소됨에 따라 레드카펫 생중계도 진행되지 않으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긴급 공지는 지난 29일 밤과 30일 새벽, 핼러윈을 맞아 서울 이태원동 일대에 몰린 시민들이 대형 압사 참사를 당해서 조치된 일이다. 충격적인 대형 사고에 이날 가요계에선 예정됐던 크고 작은 핼러윈 행사들을 취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핼러윈을 맞아 30일 새벽 이태원 골목 일대에는 수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해당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49명, 부상자는 76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부상자 중 중상은 19명, 경상은 57명이라서 사고 여파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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