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효모·유산균 업고 판 커지는 발효 식품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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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이긴 했지만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발생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여전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건강적 효능을 지닌 발효 식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발효 사이언스'에 주목, 차별화된 효모가 담긴 막걸리를 비롯해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익균을 더한 제품 등에 힘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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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이긴 했지만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발생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여전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건강적 효능을 지닌 발효 식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세계 발효 식품 시장 규모는 향후 5년간 연 평균 6.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발효 식품은 효모, 유산균 등 미생물의 작용에 의해 유기물이 분해, 새로운 성분을 합성하는 발효 과정을 통해 만든 식품을 뜻하며, 발효 과정을 통해 영양가와 기호성이 향상된다.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발효 사이언스’에 주목, 차별화된 효모가 담긴 막걸리를 비롯해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익균을 더한 제품 등에 힘을 싣고 있다.
◇ 장건강에 좋은 보울라디 효모로 빚은 막걸리
대한민국 대표 막걸리 ‘서울장수’는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프로바이오틱스 효모균이 담긴 생막걸리 라인업을 확대했다. 지난해 4월 국내산 쌀 장수 생막걸리에 이어 ‘장수 생막걸리’ 전 제품군과 ‘인생막걸리’에도 프리미엄 효모균을 적용했다.
프리미엄 효모균 ‘보울라디’는 지난해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실시한 46종의 전통누룩 복원과정에서 발견된 효모다.
보울라디 효모는 장내 염증 개선에 효과적이고, 위산과 담즙에 영향을 덜 받아 식후 섭취하여도 많은 양의 균이 살아서 장에 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750ml 한 병에 최소 750억마리 이상의 보울라디 효모가 함유되어 생균 형태로 섭취가 가능하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보울라디 효모를 적용한 막걸리는 건강은 물론, 감칠맛을 더해 생막걸리 특유의 풍미를 높여준다”며 “보울라디 효모로 업그레이드한 장수 생막걸리, 인생막걸리는 전 유통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건강관리 필수 요소 ‘유산균’ 첨가한 먹거리
정식품은 원활한 배변 활동, 장내 유익균의 증식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프락토올리고당을 함유한 ‘베지밀 프리바이오틱스 두유’를 출시했다.
두유 한 팩(190㎖)만으로 식이섬유 5g을 채울 수 있으며, 체내에서 천천히 소화·흡수되는 결정과당, 팔라티노스, 프락토올리고당으로 단맛을 가미해 당 걱정 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hy는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샐러드에 건강기능식품을 함께 동봉한 ‘프로바이오틱스 위드 샐러드’를 선보였다.
닭가슴살 샐러드에 분말 제형의 프로바이오틱스와 아연을 더한 형태다.
프로바이오틱스와 아연을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은 포 형태로 개별 포장했으며, 다이어트 식단과 장 건강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인기다.
◇ 면역력 증진, 피부 건강관리 돕는 복합 기능성 발효유
매일유업은 국내 최초의 이중소재 기능성 발효유 ‘매일 바이오 알로에 드링킹 요거트’를 선보이며 발효 식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마시는 알로에 발효유로,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프로바이오틱스 LGG유산균을 200억 마리 함유했다.
여기에 식약처로부터 면역력 증진과 피부건강 두 가지 기능성을 인정받은 알로에겔을 담았다.
특허 받은 기술로 생산한 알로에베라가 들어있어 알로에 과육의 아삭한 식감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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