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시치 워밍업→세세뇽 골 "교체 전에 흔적 남겨야 한다고 생각"

윤효용 기자 2022. 10. 30.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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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세세뇽이 본머스전 대역전승의 주역 중 한 명이 됐다.

 경기 후 세세뇽은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0-2로 끌려간 건 실망스러웠다. 그러나 우리가 한 골을 넣으면 기세가 바뀔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실제로 오늘 일어난 일이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세세뇽은 "페리시치가 출전 준비를 하는 걸 보면서 약간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바로 직전에 내 흔적을 확실히 남겨야 했다. 감사하게도 조금 더 뛸 수 있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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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세세뇽(토트넘훗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라이언 세세뇽이 본머스전 대역전승의 주역 중 한 명이 됐다. 이반 페리시치와 주전 경쟁에서도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9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를 가진 토트넘이 본머스를 3-2로 제압했다. 토트넘은 리그 2연패를 끊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이날 0-2로 끌려가다가 3골을 넣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22분과 후반 3분 상대 공격수 키퍼 무어에 연이어 실점했다. 그러나 후반 11분 세세뇽의 득점을 시작으로 후반 27분 벤 데이비스의 동점골, 후반 종료 직전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역전골이 차례로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후 세세뇽은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0-2로 끌려간 건 실망스러웠다. 그러나 우리가 한 골을 넣으면 기세가 바뀔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실제로 오늘 일어난 일이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득점 전 이반 페리시치가 투입  준비를 마치면서 세세뇽의 교체 아웃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세세뇽의 골이 터졌고 페리시치는 후반 18분 에메르송 대신 경기에 투입됐다. 세세뇽은 후반 39분 브리안 힐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세세뇽은 "페리시치가 출전 준비를 하는 걸 보면서 약간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바로 직전에 내 흔적을 확실히 남겨야 했다. 감사하게도 조금 더 뛸 수 있었다"고 답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관계에 대해서는 "나는 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를 위해 가능한 일관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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