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본머스전 키패스만 6개 성공... 평점 7.8점 '팀 내 2위'

윤효용 기자 2022. 10. 30.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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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본머스전에서 풀타임 맹활약했다.

 토트넘은 이날 전반 22분 상대 공격수 키퍼 무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손흥민은 전방에서 왼쪽과 오른쪽을 부지런히 오가며 기회를 만들었다.

역전골을 기록한 벤탄쿠르가 7.9점으로 가장 높았고 손흥민은 두 번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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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손흥민이 본머스전에서 풀타임 맹활약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가장 많은 기회를 만들어내며 팀의 공격을 도왔다.


29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를 가진 토트넘이 본머스를 3-2로 제압했다. 토트넘은 리그 2연패를 끊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이날 전반 22분 상대 공격수 키퍼 무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역습 상황에서 침투한 무어가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3분에도 무어에 헤딩 추가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11분 라이언 세세뇽의 추격골을 시작으로 후반 27분 벤 데이비스의 동점골, 후반 47분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역전골이 차례로 터지며 경기를 뒤집었다. 


손흥민도 선발 풀타임 활약했다. 손흥민은 전방에서 왼쪽과 오른쪽을 부지런히 오가며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37분 절묘한 왼발 크로스로 상대 수비수 테네시의 자책골을 유도할 뻔했지만 헤더가 골대에 맞고 나왔다. 전반 종료 직전과 후반 32분에는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후반 47분 코너킥으로 벤탄쿠르 역전골의 기점 역할을 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8점을 매겼다. 역전골을 기록한 벤탄쿠르가 7.9점으로 가장 높았고 손흥민은 두 번째였다. 토트넘의 첫 골을 넣은 세세뇽이 7.4점을 기록했고 케인은 6.8점이었다.


손흥민은 이날 슈팅 3개와 더불어 패스 성공률 87%, 드리블 성공 1회, 코너킥 3회 등을 기록했다. 특히 키패스만 6개를 성공시키며 경기에서 가장 많은 키패스를 시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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