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태원 사고 2차지시 "인근 병원 응급병상 확보하라"
이보람, 김은지 2022. 10. 30. 00:21
윤석열 대통령이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30일 서울 이태원 핼러윈 사고와 관련해 보건복지부에 “응급의료체계를 신속하게 가동해 응급의료팀(DMAT) 파견 및 인근 병원의 응급병상 확보 등을 속히 실시하길 바란다”고 2차 지시를 내렸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윤 대통령이 사고 관련 보고를 받고 1차 지시를 한 데 이어 이 같이 추가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모든 관계부처 및 기관은 피해 국민에 대한 신속한 구급 및 치료를 실시하길 바란다”고 지시했다고 이 부대변인은 전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로 나와 서울 이태원 핼러윈 사고 관련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1차 긴급 지시에서 “경찰청, 지자체 등은 전국 일원에서 치러지고 있는 핼러윈 행사가 질서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장에 대한 안전점검과 안전 조치를 신속하게 실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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