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대통령, 이태원 사고에 긴급지시 “신속 구급·치료에 만전”
이지영 2022. 10. 29. 23:52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이태원 핼러윈 행사에서 발생한 대규모 부상 사고와 관련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모든 관계부처 및 기관에서는 피해 시민들에 대한 신속한 구급 및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이재명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이태원 사고를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경찰청, 지자체 등은 전국 일원에서 치러지고 있는 핼러윈 행사가 질서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장에 대한 안전점검과 안전 조치를 신속하게 실시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호흡곤란 등으로 인한 신고가 81건 접수됐다고 소방당국이 밝혔다.
이날 오후 11시 30분 현재 해밀턴호텔 인근에서는 수십 명이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천 덮인 시민들 나란히 누웠다…SNS 속 참혹한 '이태원 참사' (영상) | 중앙일보
- "압사 골든타임 4분…하필 좁은 내리막 비탈길이라 피해 커" | 중앙일보
- The JoongAng Plus 런칭기념 무료 체험 이벤트
- "이유도 모른채 끼여있다 참사" 축제는 한순간 재난이 됐다 [르포] | 중앙일보
- 곽도원 '11㎞ 만취운전' 동승자 있었다…밝혀진 그날의 동선 | 중앙일보
- 압사 사고 사망 149명, 대부분 10·20대…이태원 '핼로윈 비극' | 중앙일보
- 정부에 SOS 요청도…韓 유일 뇌졸중 치료제 "재고 곧 바닥" 왜 | 중앙일보
- 30㎝ 붙어서 난다…대통령들도 깜짝 놀란 '블랙이글스' 비행 | 중앙일보
- "홍어는 우리의 것이다"…총성 없는 전쟁 치르는 흑산도∙군산 | 중앙일보
- 파리서 팔짱 낀 연인, 송중기∙김태리?…양측 "열애설 사실무근"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