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도시 대전 시민단체도 한마음

명정삼 2022. 10. 2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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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안정되고 3대 하천이 흐르는 아름다운 대전을 초일류 도시로 키워 가겠습니다" 대전시민과 시민단체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인 '일류도시 대전 시민축제'가 29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개최됐다.

'함께 만드는 일류도시 대전'이라는 주제로 대전사랑운동센터가 주최하고 대전시민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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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 단체 참여...시민과 시민단체 소통과 화합의 장
60여 시민단체와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래 대전시의장, 설동호 대전교육감,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9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일류도시 대전 시민축제'가 열렸다. 사진=대전시.
29일 대전 시민축제에서 유지곤 소곤소곤 봉사클럽 봉사자가 샌드위치 봉사를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대전광역시협의회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단체를 홍보하는 이벤트 모습. 사진=명정삼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대전광역시지부가 시민축제를 준비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경제가 안정되고 3대 하천이 흐르는 아름다운 대전을 초일류 도시로 키워 가겠습니다"

대전시민과 시민단체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인 '일류도시 대전 시민축제'가 29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개최됐다.

'함께 만드는 일류도시 대전'이라는 주제로 대전사랑운동센터가 주최하고 대전시민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에 함께한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여러 가지 장점을 갖고 있지만 10여 년간 도시 발전이 정체되고 인구는 줄고 기업은 떠나 미래가 없어 보였다"고 말하면서 "그래서 민선 8기는 취약한 경제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뛰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행히도 지난 100여 일간 방위사업청 조기 이전을 매듭짖고 준비 소홀로 탈락 위기에 있던 우주산업 클러스터도 윤석열 대통령과 긴밀한 협의로 대한민국 우주산업 3축 체계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며 성과를 설명했다.  

또 이 시장은 "앞으로 산업용지 500만 평 이상을 확보해 방산 기업과 바이오 헬스 기업을 유치해 젊은이들이 일자리 때문에 대전에 오는 초일류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계적인 공대 카이스트를 비롯한 19개 대학을 지원하고 3대 하천의 자연환경과 도시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대전을 기대해 달라"고 역설했다.

대전 시민축제는 여는마당, 힐링마당, 참여마당, 체험마당, 홍보마당 등 5개 마당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여는마당에서는 가수 김경록과 댄스팀 공연으로 축제 개막을 알렸으며, 2021년 공익활동지원사업 우수단체 상장 수여와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응원하는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남문광장 메인무대에서 이어진 힐링마당에서는 소프라노 김지현, 대전 라온 청소년오케스트라, 대전하이엔트 앙상블 등이 함께한 ‘일류시민 콘서트’와 가수 싸이버거의 미니콘서트 등으로 흥겨운 시간이 마련됐다.

또 남문광장과 의회광장 일원에서 진행된 대전사랑 셀카대회, 가족전통체험, 단체컬링대회, 청년들이 준비한 청춘·청년 버스킹 등 참여마당도 많은 시민의 관심을 끌었다.

송석하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사무처장은 쿠키뉴스 인터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단체와 시민이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일류 경제 도시 대전을 시민과 협력해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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