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가을 아침 동대문구민과 함께한 배봉산 둘레길 걷기

[서울시 자치구 뉴스]이필형 동대문구청장 29일 오전 7시 ‘동대문구민 한마음 걷기의 날’ 행사 참석 약 4km 순환 산책길 코스 걷기 진행 ... 단풍의 절정에서 만나는 양천구 ‘가을 힐링 파크 데이’, 오색빛깔 절경 속으로! ... 오승록 노원구청장 ‘2022 노다지 장터’ 행사 참석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29일 오전 ‘동대문구민 한마음 걷기의 날’ 행사에 참석해 구민들과 함께 배봉산 둘레길을 걷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29일 오전 7시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 배봉산 열린광장에 ‘동대문구민 한마음 걷기의 날’ 행사에 참석하려는 주민들이 모였다.

동대문구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 돼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립대 치어리더팀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으로 시작했다. 주민들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의 출발 타징으로 걷기를 시작해 약 4km의 순환 산책길 코스를 함께 걸으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이브자리, 서울나은병원, 한국마사회 동대문지사, 폴로클럽 가방일번지, 대명신협, 경동신협, LG베스트샵 장안지점 등 관내 다양한 기업체의 협찬을 받은 경품 행사도 진행돼 구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량한 가을 아침에 함께 걸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참 기쁘다”며 “걷다보면 생각이 정리되기도 하고 얻는 것이 참 많은데, 오늘 이렇게 함께 배봉산을 즐기며 걸었던 기억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29일 양천공원, 파리공원, 넘은들공원에서 개최된 ‘가을 힐링 파크 데이’ 현장을 방문해 구민과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가을 힐링 파크 데이’는 단풍의 절정을 자랑하는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단순히 이용만 하던 공원을 넘어 구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원문화를 확산코자 한다.

이날 양천공원과 파리공원, 넘은들공원에서는 ‘그린 라이프 스타일’이라는 테마 아래 벼룩시장, 영화제, 체험활동, 공예, 음악공연 등 가족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까운 녹지공간인 공원의 소중함을 느끼고, 함께 만들어가는 공원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29일 오후 1시 중계등나무문화공원에서 열린 ‘2022년 노다지 장터’ 행사에 참석했다.

노다지 장터는 민·관이 협력해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확산과 환경보호와 자원 새활용의 중요성을 알려 자원순환형 사회로의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신청을 통해 선정된 100여명의 구민이 의류, 도서, 생활잡화 등 재사용 가능한 중고물품을 판매, 새활용(버려지는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통한 친환경 생활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재활용과 재사용의 자원순환은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필수적 과제”라며 “앞으로도 환경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