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대중문화 이슈] 검찰 박수홍 명예훼손으로 유튜버 기소 / BTS 개인 활동 시작 / 이하늘 여친 공개

오메가엑스, 소속사 대표에 폭행 피해 의혹

<편집자 주> 한 주간 대중문화계에 일어난 주요 이슈를 정리해드립니다

ⓒ박수홍 소속사

◆ 유튜버 김용호, 박수홍 명예훼손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

박수홍의 사생활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 김용호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강요 미수·모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용호는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에서 박수홍의 배우자가 자신의 친구인 물티슈 업체 대표 A 씨와 연인 사이였으며,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뒤 부부가 됐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와 함께 박수홍의 아내가 A 씨와 마약을 복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박수홍의 친형 내외가 횡령하지 않았으며 박수홍이 아내와 함께 횡령 했다고 말했고, 박수홍의 반려묘 다홍이가 길고양이가 아닌 돈벌이를 위해 섭외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이에 박수홍은 지난해 8월 김용호를 고소했습니다. 이에 송파 경찰서는 올해 6월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김용호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를 내놓지 못했으나 박수홍은 휴대전화 포렌식과 마약검사 결과, 출입국 기록, 신용카드 내역 등을 제출했습니다.

ⓒ이하늘 인스타그램

◆ DJ DOC 이하늘, 여자친구 공개

그룹 DJ DOC 이하늘이 열애 중인 비 연예인 여자친구를 공개했습니다. 이하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함께 찍은 영상을 공개하며 "지켜줄게"라는 글도 남겼습니다.

이하늘은 지난 2018년 17세 연하 연인과 11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습니다. 이후 전 아내와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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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사 대표가 오메가엑스 폭행했다" 의혹에 소속사 "오해 있었다"

최근 미국 투어를 마친 보이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 멤버가 현지에서 소속사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24일 오메가엑스 팬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트위터에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소속사 대표에게 폭언과 함께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녹음한 음성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소속사는"논란이 불거진 SNS를 통해 공개된 당시 상황은 지난 9월 16일 멕시코 과달라하라부터 이달 22일 LA 공연까지 약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투어를 모두 끝마친 후 진행한 식사 자리 이후에 일어난 상황"이라며 "당시 오메가엑스 멤버들과 소속사는 모든 투어가 끝난 시점에서, 다음을 기약하기 위해 서로가 열심히 해온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던 중 서로에게 서운한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감정이 격해져 언성이 높아졌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식사자리 이후에도 이야기가 이어졌지만 멤버들과 소속사는 계속해서 대화를 나누어 현재는 모든 오해를 풀었으며, 서로를 배려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자고 대화를 마쳤다"고 설명습니다. 다만 폭행설에 대해서는 침묵했습니다.

한편 오메가엑스는 지난해 6월 데뷔한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소속 11인조 보이그룹으로, 오디션 프로그램·기존 보이그룹 출신 멤버들로 구성된 재데뷔 그룹입니다.

ⓒ데일리안 DB

◆ BTS, 개인활동 시작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본격적으로 개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주자는 입대를 앞두고 있는 맏형 진으로, 28일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발표했습니다. 제이홉에 이은 두 번째 공식 솔로로, 28일(현지시간) 콜드플레이 월드투어 아르헨티나 공연에서 '디 아스트로넛'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두 번째 주자인 리더 RM은 tvN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이하 '문제적 남자') 이후로 7년 만에 고정 예능 MC를 맡았습니다. RM이 MC를 맡은 프로그램은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 – 알쓸인잡'으로, 장항준 영화감독, 문학·물리학·법의학·천문학 등 총 4명의 전문가들과 인간탐구에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