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블록체인 허브도시 본격화 … 디지털자산거래소 추진, 글로벌벤처캐피털·블록체인 기업 속속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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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블록체인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각종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부산 기업에 대한 투자와 향후 설립될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부산을 블록체인 특화도시, 글로벌 디지털금융 허브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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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시가 블록체인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각종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7일 개막해 29일 닫는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 2022’ 행사에서 굵직한 성과들을 냈다.
지난 28일 오후 4시 40분 벡스코에서 글로벌 벤처캐피털협의체로 구성될 ‘VCABB’와 국내·외 블록체인 기업인 ‘TKX Capital’, ‘이터널’, ‘CertiK’ 등과 부산 블록체인 산업 발전 및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VCABB’의 ▲알파논스(AlphaNonce) ▲코인니스(Coinness) ▲EOS 네트워크 파운데이션(EOS Network Foundation), 포어사이트벤처스(Foresight Ventures) ▲OKX 블록드림 벤처스(OKX Blockdream Ventures) ▲라그나캐피탈 매니지먼트(Ragnar Capital Management)의 대표들이 참여했다.
또 부산으로 본사 등을 이전하는 ▲TKX Capital ▲㈜이터널 ▲CertiK.LLC 등의 대표들도 함께했다.
협약을 통해 이들 기업은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을 추진한다. 또 블록체인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부산시와 힘을 모을 계획이다.
VCABB는 부산시와 협업해 부산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3년간 1억달러를 부산시 소재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하고 국내?외 블록체인 기업 3개사는 디지털자산거래소와 협업하기 위해 본사의 부산 이전과 한국지사의 부산 설립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디지털자산 거래소, 블록체인 전문 비즈니스센터 설립 등 부산이 아시아의 디지털금융 허브도시로 키우는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부산 기업에 대한 투자와 향후 설립될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부산을 블록체인 특화도시, 글로벌 디지털금융 허브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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