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신혼집에 아내 사진 없는 이유? "죄인처럼 드러내지 못해 기막힐 노릇"
친형을 배임, 횡령으로 고소해 소송을 진행 중인 박수홍이 '편스토랑'에 출연해 아내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2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3주년 특집을 맞아 박수홍이 새로운 편셰프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재 가족들과 갈등을 겪고 있어 힘든 상황인 박수홍은 '편스토랑'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덤덤히 고백했다. 그는 "제가 요리를 한동안 전혀 못했다. 근데 저를 지켜주고 저를 살리자고 정말 노력해준 분들이 제 곁에 계시다. 그 분들의 댓글, 응원 덕에 살았고 그 분들한테 행복해지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아내가 '편스토랑'을 적극 추천해줬다. 나에게는 정말 위대한 사람"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잠시 후 박수홍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화이트 인테리어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 신혼집에 대해, 박수홍은 "처음으로 내 마음이 정착된 느낌이다. 그전에는 열심히 살았지만 붕 떠있었다. 내가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 행복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 집"이라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박수홍은 "(이 집에) 아내 사진이 하나도 없다. 예쁜데. 아내가 그려준 그림 정도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아직 결혼식을 못했다. 아내 위해 해준 게 없다. 이제 앞으로 해주겠다. 면사포도 씌워주고 싶고 바람은 그렇다"고 밝혔다.
나아가 박수홍은 "아내 얘기를 하면 참 어렵다. 사람이 가장 힘든 순간이 억울한 순간일 것이다. 그런데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버텨준 사람이다. 본인이 잘못한 게 하나도 없고 저 살리겠다고 한 사람인데도 죄인처럼 드러내지 못하는 게 기가 막힌 노릇이지만 제 진심은 시간이 지나 다 해결되면 자연스럽게 아내를 공개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 당연히 (그날이) 올 것"이라고 희망했다.
박수홍의 인터뷰를 지켜보던 김나영은 "아내가 그렇게 예쁘다더라"라고 칭찬했고, 박수홍은 "제 눈엔 정말 예쁘다. 성격이 정말 좋다. 구김살이 없고 씩씩하다. 제가 방송이 끊기고 집에 있으면 무너지지 않냐. 그럼 제 옆에서 웃겨 주려고 춤을 춰준다"라며 웃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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