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2035년부터 휘발유·디젤 신차 판매 금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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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2035년부터 휘발유 및 디젤 등 내연기관이 탑재된 신차 판매를 금지하는 방침을 확정했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EU 27개 회원국 대표단과 유럽의회, EU집행위원회는 이날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 차량에 대해 오는 2035년부터 신규 판매를 금지한다는 내용이 담긴 법안에 최종 합의했다.
27개 EU 회원국은 이날 최종 합의한 법안을 국내법으로 채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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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유럽연합(EU)이 2035년부터 휘발유 및 디젤 등 내연기관이 탑재된 신차 판매를 금지하는 방침을 확정했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EU 27개 회원국 대표단과 유럽의회, EU집행위원회는 이날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 차량에 대해 오는 2035년부터 신규 판매를 금지한다는 내용이 담긴 법안에 최종 합의했다.
이 법안에는 회원국 내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2035년부터 탄소 배출량을 100% 줄여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 2035년까지는 신규 차량의 탄소 배출량을 2021년 대비 55% 줄여야 한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37.5%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다만 연간 차량 생산 규모가 1만대 미만인 소형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탄소 배출 금지 시한을 2036년으로 한해 늦춰주기로 했다.
27개 EU 회원국은 이날 최종 합의한 법안을 국내법으로 채택해야 한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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