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마 누나"…성해은, ♥정현규 선택→정규민과 눈물의 작별 (환승연애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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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2' 성해은, 정현규가 최종 커플이 됐다.
28일 티빙 '환승연애2' 마지막회가 공개됐다.
이날 해은은 X(전 연인) 규민을 뒤로하고 현규를 최종 선택해 커플로 매칭됐다.
해은은 최종 선택 전 "규민이가 자기가 모질게 굴었던 게 후회되고 미안했다고. 갑자기 그렇게 흔들렸다고 하니까 규민이한테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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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환승연애2' 성해은, 정현규가 최종 커플이 됐다.
28일 티빙 '환승연애2' 마지막회가 공개됐다. 이날 해은은 X(전 연인) 규민을 뒤로하고 현규를 최종 선택해 커플로 매칭됐다.
해은은 최종 선택 전 "규민이가 자기가 모질게 굴었던 게 후회되고 미안했다고. 갑자기 그렇게 흔들렸다고 하니까 규민이한테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해은은 눈앞에 현규를 보고 양가감정이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해은은 "규민이랑 있다가 현규를 보니까 너무나도 듬직한 모습으로 저를 보고 있었다. 그 눈으로 울지 말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양가감정이 들면서 혼란스러웠다"라고 전했다.
규민은 그동안 차갑게 대했던 것에 대한 후회를 하며 "그냥 속 시원하게 내가 더 얘기를 하고 하는 게 네 마음이 훨씬 더 편했을까? 그럼 우리 관계가 더 좋았을까? 생각이 든다. 미안했다"라며 사과했다.
계속해서 "내가 너한테도 똑같이 잘하려고 노력하고 우리가 계속 가까워지면 뭔가 다 잡고 흔드는 느낌이었다. 너한테도 그렇고 예의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현규는 해은에게 전화를 걸어 "제주도에서 있던 시간들이 너무 즐거웠고, 행복했다. 그리고 누나가 안 울었으면 좋겠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해은과 규민은 눈물의 작별 인사를 나눴다. 이후 해은은 현규를 선택했다. 해은은 현규에게 "(규민과) 얘기도 끝냈고 마음도 정리된 상태다"라고 털어놨다.
해은은 인터뷰에서 "눈앞의 현규를 보니까 딱 결심이 서지더라. 제주 와서는 현규가 선물 같은 사람이었다. 며칠 동안 사랑만 줬던 사람이니까 너무 든든했었다"라고 말했다.
규민은 "마지막에 헤어질 때 그런 마음인 것 같다. 마음 아프긴 한데, 그래도 잘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 해은이가 사실 제일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사진=티빙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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