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외교부 "숄츠 총리, 내달 4일 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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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외교부는 28일(현지시간) 올라프 숄츠 총리가 내달 4일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독일 정부는 숄츠 총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숄츠 총리는 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난 뒤 리커창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다.
숄츠 총리의 이번 방중은 리커창 국무원 총리의 초대에 따른 것으로, 집권 3기를 출범시킨 시 주석은 숄츠 총리와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악화한 유럽과의 관계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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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독일 외교부는 28일(현지시간) 올라프 숄츠 총리가 내달 4일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독일 정부는 숄츠 총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중에는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 롤란드 부쉬 지멘스 CEO, 벨렌 가리호 머크 CEO, 크리스티안 제윙 도이체방크 CEO, 마르틴 브루더뮐러 BASF 이사회의장 등이 동반한다.
숄츠 총리는 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난 뒤 리커창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다. 회담에서는 양자관계, 기후변화 대응,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동아시아 지역의 상황 등이 다뤄질 것이라고 독일 정부는 설명했다.
숄츠 총리의 이번 방중은 리커창 국무원 총리의 초대에 따른 것으로, 집권 3기를 출범시킨 시 주석은 숄츠 총리와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악화한 유럽과의 관계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정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기업 이익과 인권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에 대한 독일의 시각은 최근 몇 달간 바뀌었지만, 중국 경제와의 디커플링을 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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