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 "딸 이진이, 숨 안쉬어진다고 전화…피말렸다" (cine style)

오승현 기자 2022. 10. 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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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신혜가 모델인 딸 이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지인들이 딸 이야기를 꺼내자 황신혜는 "'엄마는 예뻤다' 녹화 중에 이진이에게 전화가 오더라"며 "갑자기 걔가 '엄마 나 숨이 안 쉬어져'라고 하더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황신혜는 "딸이 웬만하면 힘들고 아프다는 이야기를 하는 애가 아닌데 알러지로 숨이 안 쉬어진거더라. 내가 집에 와서 '그 순간 무슨 생각났냐, 엄마생각 났냐'고 물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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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배우 황신혜가 모델인 딸 이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황신혜의 유튜브 채널에는 '첫날부터 눈물바다 된 파리 여행 ep.01'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황신혜는 영상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다녀온 파리 여행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황신혜는 친구들과 함께 와인을 마시며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황신혜는 "파리에 오며 너무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걱정이 많은 사람이더라"라며 "나이 먹었나 보다. 서울에 있는 엄마도 나 가있는 동안 혹시 아프면 어떡하지 걱정되고, 나 떠나는 날 새벽에 맥스(반려견)가 토할 것 같이 신음소리를 내서 깼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맥스 건강도, 엄마도 (파리)갔다올 동안 걱정되더라. 생기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인들이 딸 이야기를 꺼내자 황신혜는 "'엄마는 예뻤다' 녹화 중에 이진이에게 전화가 오더라"며 "갑자기 걔가 '엄마 나 숨이 안 쉬어져'라고 하더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어디냐고 했더니 '몰라 숨이 안 쉬어진다. 어떡하냐'라고 하더라"며 "나 그 때 피가 말리면서 아무 생각이 안들더라. 녹화를 못하겠더라"고 밝혔다.

황신혜는 "딸이 웬만하면 힘들고 아프다는 이야기를 하는 애가 아닌데 알러지로 숨이 안 쉬어진거더라. 내가 집에 와서 '그 순간 무슨 생각났냐, 엄마생각 났냐'고 물었다"고 전했다.

그는 "딸은 '그런 생각 안나고 지금 죽으면 안되는데' 생각만 났다더라. 그래서 정말 솔직하다고 했다. 정말 못 견딘다. 내가 죽는 게 낫다"며 딸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황신혜의 cine style'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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