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2’ 최종회 시간 7시로 변경 “이유는 내부사정” [공식]

사진=티빙 제공

‘환승연애2’가 최종회 스트리밍 시간을 긴급 연기했다.

28일 티빙 측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내부사정으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최종회는 오후 7시 라이브 스트리밍, 오후 10시 VOD를 공개하게 됐다. 죄송한 말씀 올린다”고 밝혔다.

‘환승연애2’ 관계자는 이날 일간스포츠에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여 최종회를 선보이고자 하다 보니 스트리밍 시간을 변경했다. 양해를 부탁한다”고 설명했다.

당초 마지막 회가 공개되는 시간은 오후 4시였다. 티빙 측이 공개 시간을 변경한 시점은 이날 오후 2시 30분쯤이다.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공개 시간은 변경됐지만 이날 오후 4시에 예정되어 있던 ‘환승연애2’ 최종회 단체관람 이벤트는 정상 진행됐다. ‘환승연애2’ 관계자는 “스크린과 OTT는 영상 상영 방식이 달라 단체관람은 정상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티빙 측은 지난 7월 15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환승연애2’를 한 회 혹은 두 회씩 공개해왔다. 지난달 16일에는 14회 VOD 서비스를 중단하기도 했다. 당시 티빙 측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서 “9월 17일 오전 7시 VOD 서비스 예정”이라는 글만 남겼다.

‘환승연애2’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첫 공개 후 15주 연속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한 ‘환승연애2’는 시즌 1에 이어 여전히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공개 시간을 약 1시간 30분 앞두고 나온 당일 공지에 최종회를 기다리던 팬들은 아쉬움을 터뜨리고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