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오싹 보상 가득’…게임업계, 핼러윈 맞이 풍성한 이벤트
게임업계가 핼러윈을 맞아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PC온라인, 모바일 게임을 막론하고 핼러윈 특수 잡기에 나섰다. 스팀과 에픽게임즈 같은 PC게임 플랫폼에서는 핼러윈 맞이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출시 이후 구글과 애플 등 양대 앱 마켓 시장에서 꾸준히 매출 상위권을 유지 중인 히트2는 핼러윈 이벤트 던전 ‘으스스한 정원’을 다음달 9일까지 연다. 무기·방어구·장신구 강화서를 할인된 골드로 판매하는 이벤트도 다음달 16일까지 진행한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제2의 나라)’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머지 쿵야 아일랜드’ △‘모두의 마블’ △‘마구마구2022 모바일’ △‘넷마블 프로야구 2022’ △‘클럽 엠스타’ 등 10종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뛰어난 그래픽과 심도 있는 스토리로 호평받은 제2의 나라는 신규 에피소드 ‘사탕이 빛나는 밤’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이용자는 ‘사탕 나무’를 키우고 ‘호박 사탕’을 수확 및 요리하여 NPC에게 선물하면 에피소드 관련 스킬 성장, 재화, 패스 경험치 등을 얻는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 △‘리니지M’, △‘리니지2M’, △‘블레이드앤소울2’ 등 주요 게임에서 핼러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리니지W는 다음달 9일까지 매일 퀘스트를 통해 장비를 획득 및 강화할 수 있는 ‘잭 오 랜턴의 핼러윈 강화’ 이벤트와 경험치 및 게임 내 재화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던전 ‘마녀의 동굴’을 추가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 기반 게임과 ‘컴투스 프로야구’, ‘발키리 러시’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5종에서 핼러윈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8월 출시된 수집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에서는 게임 콘텐츠를 즐기면서 인기 소환수를 획득할 수 있는 ‘핼러윈 호박 사탕’ 이벤트가 진행된다. 다음 달 4일까지 매일 게임 내 주어지는 다양한 미션을 달성하면, 5성 소환수 ‘잭 오 랜턴’, 4성 소환수 ‘미스틱 위치’ 소환 재료가 보상으로 주어진다.
이 밖에도 라인게임즈 △‘언디셈버’ △‘대항해시대 오리진’, 엔픽셀 △‘그랑사가’, 네오위즈 △‘고양이와 스프’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 아름게임즈 △ ‘판타지타운’ 등의 게임에서도 다양한 핼러윈 이벤트가 진행된다.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블리자드의 ‘오버워치2’는 핼러윈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스킨을 출시해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에 출시된 스킨은 전반적으로 보랏빛을 띄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이용자는 ‘마녀 박쥐 애니비아’, ‘마녀 카시오페아’, ‘마녀 르블랑’, ‘마녀 니코’, ‘마녀 세나’ 스킨을 구매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와 스팀에서는 다양한 공포게임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스팀은 다음달 1일까지 ‘스팀 스크림 축제’를 열고 다양한 게임을 할인 제공한다. 확장팩 출시가 예고된 지난해 최고의 게임 ‘바이오하자드 빌리지’(25%), 돌아온 공포 ‘바이오하자드 RE:2’와 ‘바이오하자드 RE:3’가 70% 할인에 돌입했다. 이외에도 ‘데이즈곤’(75%), ‘더 위처3: 와일드 헌트’(85%) 등이 할인 판매된다.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11월 1일까지 인기 호러 액션 게임으로 유명한 '다잉 라이트 2: 스테이 휴먼'(40%)과 '월드 워 Z: 애프터매스'(50%) 등을 포함한 여러 최신 대작 게임을 할인가에 제공한다. 행사 기간에는 각종 공포 게임 외에도 다양한 게임을 7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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