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협-이천 장인회 '장인들의 소통' 도자기 특별 전시회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2022. 10. 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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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협회(회장 이인선)와 이천 장인회(회장 김현욱)가 오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5일간 광주광역시청 1층 로비에서 '장인들의 소통' 광주-이천 도자기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 전시회는 광주시민·청소년들에게 한도협과 이천 장인회의 교류전을 통해 도자기의 우수성을 재조명하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장을 만들기 위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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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11월 4일 광주시청 1층 로비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한국도자협회(회장 이인선)와 이천 장인회(회장 김현욱)가 오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5일간 광주광역시청 1층 로비에서 ‘장인들의 소통’ 광주-이천 도자기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 전시회는 광주시민·청소년들에게 한도협과 이천 장인회의 교류전을 통해 도자기의 우수성을 재조명하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장을 만들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장인들의 소통’ 전시회 작품전시는 한도협 강성곤·강의석·공은숙·곽유나·김경아·김성은·김종균·노시준·모지영·박은경·배은주·심형춘·안태윤·이영순·이인선·임은숙·조미경·조연희·조영정·최순옥·최지은·홍성우 작가, 이천 장인회에서는 김복한·김현욱·김종명·권오학·이국훈·서국진·윤정희·전태봉 등 총 30명이 참여한다.

이인선 한도협회장은 “서로의 자아를 찾아주는 그러한 마음으로 조금 더 멀리, 넓게 보고자 긴 세월을 흙에 몸 바친 이천 장인회와 함께 하는 하나의 공간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김현욱 이천 장인회장은 “이천 장인회와 한국도자협회 회원들의 창작활동의 결실인 작품을 한데 모아 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회원분들의 정성과 노력이 깃든 소중한 작품들을 많은 분과 감상하고 즐길 기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장인의 손길을 온 마음으로 느끼고 음미할 수 있는 ‘장인들의 소통’ 도자기 특별전회를 축하한다”면서 “여러분의 열정과 고뇌가 투영된 작품들은 그 자체로 큰 감동이고 울림이다”고 응원했다.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은 “장인들이 위대한 작품을 만들어내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이를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다면 21세기를 이끌어갈 문화 대국의 꿈은 현실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한국 도예의 우수성을 재조명하고 시민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북돋우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도협은 2017년 중국 경덕진 국제도자축제 초청전시를 시작으로 서울시 ‘전라도 정도(定道) 천년(千年) 도자기특별전시회’, 광주시 ‘전라도 정도(定道) 천년(千年) 도자기특별전시회’, ‘시민과 함께하는 꿈을 빚는 도자기’ 전시회, ‘도자기특별전 비상(飛上) Ⅱ’, ‘수작(手作)부리기’ 전시회, 중·고등학생들 직업체험프로그램 운영, 장애인·다문화가족 전시회 등 우리 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최근 대인예술야시장에 자리한 아트컬렉션샵 ‘수작’을 개점하고 시민들에게 도예물레체험, 핸드페인팅 체험 등 다양한 도예체험도 제공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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