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산학연 협업센터 본격 가동
아주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기업협업센터(ICC) 참여 교원·기업 융복합 산학 교류회’를 개최했다. 신산업 분야 융복합 기업협업센터의 참여 기업·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서로 교류하고 네트워킹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대학의 강점과 특화 분야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아주대 LINC 3.0 사업단은 산업체와 연계하여 기업협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바이오와 헬스케어, 신재생 에너지, 스마트 모빌리티와 AI·빅데이터 분야에서 4개 기업협업센터 산하 7개 분과협의체가 활동하고 있다.
학교는 대학 연구진과 산업체의 협력을 돕기 위해 종합 패키지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인프라 지원 ▲기업 지원 및 인력 양성 ▲사업화, 마케팅 및 법률 자문 등이다.
올해에는 새로 출범한 AI·SW 분과 협의체를 비롯한 7개 분과 협의체가 활동하고 있다. 바이오와 헬스케어, 신재생 에너지, 스마트 모빌리티와 AI·빅데이터 분야의 아주대 연구진과 산업체 230여곳이 참여하고 있다.
7개 분과 협의체는 ▲켐바이오메디신(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김욱 교수) ▲첨단의료 바이오(약학과 김주희 교수) ▲스마트에너지(그리드&신소재)(산업공학과 이주연 교수) ▲탄소-제로 신재생 에너지시스템(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김환명 교수) ▲ACES모빌리티(기계공학과 송봉섭 교수) ▲첨단반도체응용(전자공학과 허준석 교수) ▲AI·SW(소프트웨어학과 윤대균 교수)다.
이들 협의체는 산학 협력 기반 공동 연구 및 기술사업화, 산업체 수요에 기반을 둔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 등 여러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활발히 수행한다.
26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호텔에서 열린 ‘ICC 참여 교원·기업 융복합 산학 교류회’에는 아주대 최기주 총장과 김상인 산학협력단장 겸 LINC 3.0 사업단장을 비롯해 기업협업센터 책임 교수와 참여 교원, 참여 기업 관계자 80명이 함께 자리했다.
행사는 ▲ICC 현판 전달식 ▲참석자 간담회 ▲아주대 세무 환급·경정청구 지원 프로그램 소개 ▲법률·기술사업화 전문 자문단 특강 ▲아주대 LINC 3.0 사업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 소개 ▲참여기업 기술 발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아주대 기업협업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다양한 성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산학연 간의 지속적 협업과 자원 공유가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과 기술사업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등의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인 산학협력단장 겸 LINC 3.0 사업단장은 “오늘날 대학과 기업의 상생을 위해서는 산학연 간 자원의 공유와 협업이 필수 불가결하다”며 “참여 교수와 기관・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드리며, 기업협업센터가 미래 산업을 창출하는 산학연 협력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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