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해양자율방제대 방제역량 강화 교육 실시

2022. 10. 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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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는 28일 구엄어촌계 사무실에서 해양자율방제대원 11명을 대상으로 어민 중심의 자율적 방제조직에 대해 관내 해양오염 취약지역의 방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해양자율방제대의 방제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 관할 해역 오염사고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시켜 민·관이 함께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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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제주해양경찰서는 28일 구엄어촌계 사무실에서 해양자율방제대원 11명을 대상으로 어민 중심의 자율적 방제조직에 대해 관내 해양오염 취약지역의 방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양자율방제대는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했을 때 지역 어민이 자발적으로 방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구성된 민간 자율 봉사 단체이며 현재 제주해역에서는 지역 총 17곳 해양자율방제대에서 인력 177명, 선박 47척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교육·훈련은 해양자율방제대 주요 사고대응 사례 소개 및 해양오염 방제장비 기자재 사용법 등 해양오염사고 초동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으로 교육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한림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및 비양도·차귀도 좌초 선박 방제작업에 대한 방법도 공유했다.

오는 31일에는 오후 2시께 제주시 함덕어촌계 사무실에서 해양자율방제대원 5명을 대상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해양자율방제대의 방제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 관할 해역 오염사고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시켜 민·관이 함께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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