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5년 만에 재가동 선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가동 중단 5년 만에 본격적인 재가동 준비에 들어갔다.
군산조선소는 28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관영 전북도지사,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 김성호 고용부 고용정책실장, 신영대 국회의원,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 국주영은 도의장 및 김영일 시의장, 김미정 군산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가동 선포식을 가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가동 중단 5년 만에 본격적인 재가동 준비에 들어갔다.
군산조선소는 28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관영 전북도지사,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 김성호 고용부 고용정책실장, 신영대 국회의원,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 국주영은 도의장 및 김영일 시의장, 김미정 군산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가동 선포식을 가졌다.
앞서 지난 8월 새만금을 찾은 데 두 번째로 전북을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김관영 지사 등과 환담을 나누며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대한 격려와 협력을 당부했다.
조선소 재가동 첫 공정이 시작되는 가공공장에서 진행된 선포식 공식행사는 현대중공업이 준비한 군산조선소 재가동 경과보고에 이어,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의 환영사, 한덕수 국무총리, 김관영 도지사, 신영대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한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내년 1월 차질 없이 조선소가 재가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관영 도지사는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군산조선소 재가동 선포식의 하이라이트는 강재 절단식(Steel Cutting)으로 LED 전광판이 좌우로 갈라지며 뒤에 있던 커팅 기계(플라즈마절단기)가 불꽃을 튀며 철판을 자르는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전광판에는 ‘군산의 불꽃! 다시 피어오르다’는 문구가 떠오르면서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알렸다.
강재 절단식(Steel Cutting) 후에는 공장 시찰이 이어졌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관영 도지사 등은 전북도청이 마련한 버스로 도크와 안벽을 시찰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내년 1월 재가동이 완료되고 선박 건조도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현대중공업과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귓속말 작전 vs 발언 기회 보장” 운영위 국감, 변호인 조력 범위 두고 고성 [2024 국감]
- 시민단체, ‘노태우 비자금’ 관련 헌법소원…“범죄수익 재산 인정 안 돼”
- 국회 운영위, 김건희 여사에 동행명령장 발부
- 최선희 북 외무상 “핵 무기 강화 필요…러북 긴밀 관계”
- 국민연금 가입자 올 들어 40만명 급감…‘저출생·고령화’ 원인
- 민주, ‘이재명 전 특보’ 통해 尹·명태균 녹취록 입수 “나머지 검토 중”
- 잇따르는 사망사고…인권위, 정신의료기관 ‘격리‧강박’ 방문조사
- 내일 전국 흐리고 비…제주도 ‘강풍‧폭우’ 유의 [날씨]
- 추경호, 尹·명태균 통화 내용에 “법률적 문제 없다”
- “다른 이들 통해 살아 숨쉬어”…6명 살리고 떠난 두 아이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