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건강 계단 환경조성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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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는 생활터 건강 걷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12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건강 계단 환경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건강 계단 환경조성 사업'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걷기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엘리베이터와 계단에 걷기운동에 대한 필요성과 건강정보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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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정읍시는 생활터 건강 걷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12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건강 계단 환경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건강 계단 환경조성 사업’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걷기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엘리베이터와 계단에 걷기운동에 대한 필요성과 건강정보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계단과 벽면, 엘리베이터 등에 계단 이용의 건강효과와 칼로리 소비 효과, 기타 건강정보를 시각적으로 제공해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함으로써 시민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비만율을 감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생활 속 건강생활에 대한 인식개선과 시민의 건강관리는 물론, 그동안 어두웠던 계단을 화사한 디자인으로 설계해 아파트 분위기를 전환하는 장점도 있다.
참여를 원하는 아파트 또는 시설관리자는 시 홈페이지 공문을 참고로 신청서를 작성해 내달 21일까지 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정읍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생활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 계단은 평소 이용이 저조한 계단을 의미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계단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범시민적 걷기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새천년 코아루 아파트와 중앙도서관, 보건소 등 6개소에 건강 계단을 조성한 바 있다.
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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