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용산 대통령실 인근 '의문의 폭음'…국방부 "특이점 없다"
한지혜 2022. 10. 28. 12:58
국방부는 전날(27일)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총성과 같은 폭음이 들렸다는 것과 관련해 “총기·탄약을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었다”며 별다른 특이점이 없었다고 밝혔다.
28일 국방부에 따르면 27일 밤 10시 45분쯤 국방부 후문 인근에서 폭음이 들려 대통령실 외곽 경비 근무자, 국방부 후문 당직 근무자, 국방부 군인 등 다수가 청취했다. 국방부 당직사관이 후문으로 긴급 출동해 주변을 수색했고, 국방부 영내 군 병력은 긴급히 총기와 탄약 실태를 점검했으나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밤 11시쯤 인근 모 중대 군병력도 긴급 출동해 밤 11시 5분부터 폭음 소리가 난 국방부 후문 방향의 시설 등을 수색했으나, 특이점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총성 소리, 폭음 소리, 제3의 소리인지는 확인이 안 된다. 영외에서 난 소리였다”며 “저희가 영내에 있는 관련 병력들에 대한 점검을 했는데 이상이 없었고 영외에서 소리가 나는 방향의 시설을 점검했는데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형부와 만나라" 그 보살은 형부였다…처제에 반해 아내 살해 | 중앙일보
- “이수만, 방 불러 현금으로 용돈 준다”…SM 실세, 최정예 그들 | 중앙일보
- The JoongAng Plus 런칭기념 무료 체험 이벤트
- 죽기 직전 뭘 봤길래…죽여달라던 암환자 "살고 싶어요" 절규 | 중앙일보
- 독신남 160억 유산, 존재도 모르던 친척 119명 횡재…1인당 얼마? | 중앙일보
- 강남 비키니 오토바이 남녀, 결국 불구속 송치...혐의는? | 중앙일보
- 北 미사일에 놀란 日, 한발 20억원 '토마호크' 구입 나섰다 | 중앙일보
- “집에 부모 사진 한 장도 없냐!” 아들과 척지고 떠난 어느 회장 | 중앙일보
- 김연아·고우림 빵 터졌다…시아버지 6분 축사중 나온 '논문' 뭐길래 | 중앙일보
- '9만원 바가지 회' 논란 월미도 횟집, 인근 횟집에 고소 당했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