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개천 예술제 화려하게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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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지방종합예술제의 효시인 제71회 개천 예술제가 지난 27일 진주성 임진대첩 계사 순위란 앞 특설무대에서 서제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진주성에서 열린 서제에는 조규일 시장과 박광웅 제전위원장, 김진부 경상남도 도의회 의장, 양해영 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 유관기관·사회단체장 및 문화예술 관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 채화, 호국 타종, 제향, 성화 봉송 및 안치, 진군 명령 퍼포먼스, 불꽃놀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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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우리나라 지방종합예술제의 효시인 제71회 개천 예술제가 지난 27일 진주성 임진대첩 계사 순위란 앞 특설무대에서 서제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진주성에서 열린 서제에는 조규일 시장과 박광웅 제전위원장, 김진부 경상남도 도의회 의장, 양해영 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 유관기관·사회단체장 및 문화예술 관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 채화, 호국 타종, 제향, 성화 봉송 및 안치, 진군 명령 퍼포먼스, 불꽃놀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서제는 나라를 사랑하는 올곧은 마음과 시민과 함께 문화예술의 창달에 대한 정성을 개천의 제단에 봉헌하는 행사이다.
이날 서제는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하던 성화를 진주성에 직접 채화해 성화대에 안치하는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호국 종각에서는 국태민안 및 무병장수를 비는 33번의 호국 타종 의식이 거행됐다. 이어서 제향을 통한 제례 의식과 이를 축하하기 위한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또한 야간 가장행렬인 진주대첩 재현행사가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진행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조 시장은 “개천 예술제는 대한민국 최대·최고의 종합문화예술축제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위대한 교육적 가치를 지닌 축제이다”며 “71년 동안 매회 새로운 변화를 꾀하며 문화예술계 발전을 이끈 예술제가 앞으로 진주시의 자랑이자 온 국민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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