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2' 레티티아 라이트 "채드윅 보스만 사망 후 큰 상실감+책임감 느껴"

김예은 기자 2022. 10. 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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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2' 레티티아 라이트가 고(故) 채드윅 보스만을 떠나보낸 후 더 강한 책임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블랙 팬서2'는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 분)의 죽음 이후 거대한 위협에 빠진 와칸다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운명을 건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의 탄생을 예고하는 블록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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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블랙 팬서2' 레티티아 라이트가 고(故) 채드윅 보스만을 떠나보낸 후 더 강한 책임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28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이하 '블랙 팬서2', 감독 라이언 쿠글러)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레티티아 라이트가 참석했다. 

레티티아 라이트는 티찰라(채드윅 보스만 분)의 동생인 슈리를 연기했다. 그는 "이 '블랙팬서2' 연기를 시작하면서 그동안 벌어졌던 일들 때문에 많은 책임감을 느꼈다. 사실 슈리가 극 중에서 느끼고 있는 여정과 여러 가지 감정과도 크게 공감을 할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실 세계에서도 저의 오빠와 다름이 없었던, 가족과 다름이 없었던 채드윅 보스만에 대한 상실감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슈리와 강력한 공통점이 있었다. 어떻게 보면 예술이 삶을 모방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그 강력한 감정을 실질적으로 느끼고 잇었기 떄문에 관객들도 슈리가 느끼가 느끼는 슬픔, 그 슬픔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고 빛을 보는 그 여정을 통해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블랙 팬서2'는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 분)의 죽음 이후 거대한 위협에 빠진 와칸다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운명을 건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의 탄생을 예고하는 블록버스터. 오는 11월 9일 개봉한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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