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87년도로 회귀…'인생 리셋' 판타지 예고

11월 1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재벌집 막내아들'이 색다른 회귀물의 탄생을 예고했다.

28일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측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티저 영상은 예기치 못한 폭풍에 휩쓸린 윤현우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윤현우는 순양물산의 미래자산관리팀 팀장이자, 순양가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는 전방위 해결사다.

'재벌집 막내아들' 측에 따르면 윤현우는 누군가에게 있어 그는 '두 번 말하게 하는 법이 없는' 유능한 직원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저 '막 부리기 쉬운' 인물로 비춰지는 인물이다. 이 가운데 그에게 중대한 미션이 주어진다. 바로 해외로 유출된 순양의 자산을 찾아오는 것. 그리고 그곳에서 운명을 송두리째 뒤바꾼 사건과 마주한다.

영상 속 괴한들에 쫓기던 윤현우는 단발의 총성과 함께 아득한 어둠 속으로 잠기고 만다. 그가 다시 눈을 뜬 곳은 1987년의 서울이다. 어린아이의 몸으로 회귀하게 된 그는 큰 혼란에 빠진 모습이다. 무엇보다 놀라운 사실은 그 아이의 정체가 바로 순양그룹의 초대 회장, 진양철(이성민 분) 일가의 막내 진도준이라는 것. 달라진 운명은 또한 새 가족들을 그의 앞에 데려다 놓는다. 여기에 "이 사람들 중에 날 죽인 사람이 있다"라는 말은 윤현우의 죽음 너머에 숨겨진 미스터리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오는 11월 1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되며, 주 3회 시청자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