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 서울서 7350억원 규모 투자 유치했다 [고성소식]

최일생 2022. 10. 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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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 고성군수가 투자금액 7350억원, 신규채용 인력 2000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10월25일, 고성군과 경남도, 삼강엠앤티㈜는 웨스틴조선 서울호텔(그랜드불롬)에서 개최한 2022 경상남도 투자유치설명회에서 고성조선해양산업특구 양촌·용정지구에 해상 풍력발전 전문단지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삼강엠앤티㈜가 고성군 동해면 양촌리와 용정리 일원 조선해양산업특구 양촌·용정지구에 2027년까지 7,350억 원을 투자하고, 경상남도 또는 고성군에 거주하는 자 2000명을 우선 고용한다는 것이다.

7350억원의 투자 규모에 건축과 기계·장치 등 설비비용을 포함한다면 1조 이상의 투자가 예상된다.

삼강엠엔티㈜는 2007년 7월 조선해양산업특구 중 내산지구 특화사업자로 선정된 후 조선기자재(선체블록 및 조선기자재 파이프) 및 해상 풍력발전 하부구조물 생산공장을 설립해 현재까지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8년 7월에는 장좌지구 특화사업권을 고성조선해양주식회사로부터 인수해 사명을 삼강에스앤씨㈜로 변경하고, 선박개조·수리 및 해양플랜트 설비 공장도 가동하고 있다.


이어 지난 8월 SK에코플랜트㈜에서 삼강엠앤티㈜의 주식지분 31.5%를 인수해 삼강엠앤티㈜의 최대주주가 됐고, 4,594억 원의 투자계획을 공시한 바 있다.

이상근 군수는 “민선 8기 들어 삼강엠앤티㈜가 고성조선해양산업특구 3개 지구(내산, 장좌, 양촌·용정지구)를 모두 인수하게 됐다”며 “이로써 지난 14년간 진행이 중단됐던 양촌·용정지구 공사가 재개돼 조선해양산업특구산업을 정상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군수는 26일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함께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삼강엠앤티㈜의 지원방안에 대해 건의했다.

◆고성군, 제9대 군의원 의정비 1.4% 인상 의결

2023년 고성군의회의 의정비가 3,634만 원으로 결정됐다.

의정비는 직무 활동에 대해 지급되는 월정수당과 의정 자료수집·연구, 보조 활동에 사용되는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정액 지급되는 의정활동비로 구성돼 있다.


고성군 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도종국)는 27일 회의를 열고 제9대 군의회 의원들의 2023년도 월정수당을 올해 공무원 보수인상률인 1.4%를 반영한 연 2314만원으로 결정하고,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월정수당 역시 공무원 보수인상률에 맞춰 매년 인상키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 군의회 의원들은 월정수당 2314만 원에 의정활동비 1320만 원을 합한 총 3634만 원의 의정비를 받을 전망이다.

◆고성군, 2023년 마을만들기사업 준비를 위한 주민 소통의 장 열어

고성군이 10월4일부터 28일까지 2023년 마을만들기사업 신규지구 5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촌현장포럼을 실시했다.

농촌현장포럼은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마을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지역 주민 주도로 마을 자원을 발굴하고 진단해 발전 과제를 찾아내는, 공동체 중심의 마을만들기사업 기초과정이다.


이번 농촌현장포럼은 2023년 마을만들기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전 마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며 마을별로 3차에 걸쳐 진행됐다.

1차 포럼에서는 마을만들기사업과 마을공동체 및 농촌현장포럼에 대해 안내했으며, 2차 포럼에서는 다른 마을의 마을만들기사업 사례를 살펴보고, 주민 주도의 마을만들기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워크숍 활동을 진행했다.

마지막인 3차 포럼에서는 1, 2차 포럼을 통해 도출한 마을만들기사업 계획을 정리하고, 마을만들기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들의 참여 의지를 다졌다.

군은 포럼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2022 고성군민 가을 디카시 문학 행사 개최

한국디카시협회(회장 김종회)는 11월1일부터 30일까지 고성군 수남유수지생태공원(백세공원)과 고성박물관에서 2022 고성군민 가을 디카시 문학 행사인 ‘시시(詩詩)톡톡(TALK TALK)’을 개최한다.

‘시시(詩詩)톡톡(TALK TALK)’은 한국디카시인협회에서 다양한 행사로 군민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문학과 함께 느끼고자 마련했으며, 고성군민 50인의 디카시 작품을 액자로 제작해 수남유수지생태공원(백세공원)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11월4일에는 대회장인 수남유수지생태공원(백세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에 담아 작품으로 남길 수 있도록 고성군민을 대상으로 한 디카시 백일장을 연다. 백일장 시상식은 11월5일 고성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이어 11월 5일 고성박물관에서는 ‘디카시와 고성의 문예 운동’, ‘디카시의 고성 관광 상품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평론가와 시인 그리고 지역 주민이 참여해 토크쇼를 진행하면서 지역의 문학과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고성에서 나고 자란 13명의 시인을 초청해 디카시 낭송회도 개최한다.

◆고성군, 2022년 고성공룡배 경상남도 그라운드골프 대회 개최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11월1일 ‘2022년 고성공룡배 경상남도 그라운드골프 대회’를 개최한다.

고성군 스포츠타운 3·4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고성군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김수웅)가 주최·주관하며 경상남도 내 18개 시·군에서 500여 명이 참가한다.


개인전과 단체전은 스트로크매치 방법으로 2라운드 16홀 경기로 진행하며, 본경기 종료 후 4개 조로 나누어 15m 홀인원 번외 경기도 있을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대회가 경남 지역 간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이 되어 동호인들에게 활력을 주고 그라운드골프 종목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참가하신 모든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치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군선수단, 제33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 성공적인 마무리

창원특례시 일원에서 열린 ‘제33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고성군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함께 뛰는 생활체육, 건강 가득 행복 가득’ 이라는 주제로 10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개최된 이번 대축전에 고성군은 18개 종목, 49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군은 최종 △야구 1위 △육상 1위 △게이트볼(일반부) 3위 △궁도(일반부) 3위 △농구 3위 △배드민턴(일반부) 3위 등의 성적으로 뛰어난 기량을 자랑했으며, 입장상은 화합상을 수상해 선수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 줬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은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와 같은 대회였다. 생활체육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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