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활용으로 자원 아껴요! ... 송파구 ‘새활용 엑스포’ 개최

박종일 2022. 10. 2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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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10월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내천 물놀이장에서 '새활용 엑스포(EXPO)'를 개최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제는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활용 가치를 더해 자원을 아끼는 새활용 시대로 나가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구민들의 재사용 문화가 활성화되도록 관련 사업 발굴에 힘써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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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송파구, 10월 29일 성내천 물놀이장에서 개최 & 새활용품 전시부터 마켓, 체험까지 다채로운 자리 마련 ...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11월1일 전통시장 주변 청소로 11월 연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10월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내천 물놀이장에서 ‘새활용 엑스포(EXPO)’를 개최한다.

구는 폐기물의 50%를 재활용(recycling)함으로써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지만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의 한계성과 2차 오염 등으로 한계가 있어 최근 대두되는 ‘새활용(upcycling)’을 대안으로 주목하고 있다.

새활용은 쓸모없어진 물건을 새롭게 디자인해 쓰임과 가치를 새롭게 부여하는 자원순환의 한 방법이다.

이에 구는 새활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대하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새활용 장터인 ‘새활용 엑스포(Expo)’를 연다.

‘우리들의 새활용 시간’이라는 주제로 자원 선순환 문화확산을 위한 전시, 판매,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폐자원 문제와 분리수거 필요성을 담은 사진 전시 ▲폐자원(자전거바퀴, 폐가구 등)을 활용한 새활용 제품 소개 전시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품 교환 및 판매 장터 운영 ▲천연수세미, 소창제품 등 제로웨이스트 마켓 ▲폐현수막을 꼬아 만든 레츠고 줄넘기 체험 등이 주민들과 만난다.

지난해 11월 투명페트병 재활용 확대 업무협약을 맺은 롯데칠성음료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2021년 12월 전면 시행된 투명페트병 · 폐비닐 별도 분리배출 제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퀴즈를 맞춘 참가자에게 투명페트병으로 만든 맨투맨 티셔츠와 무라벨 생수를 증정해 분리배출 동기 부여에 힘쓴다.

이 밖에도 구는 자원순환 복합공간인 ‘송파구 새활용센터’를 운영해 가성비 좋은 중고물품을 구민들에게 제공하고 공구체험과 새활용 교육 등을 통해 실생활 속에서 자원을 아끼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제는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활용 가치를 더해 자원을 아끼는 새활용 시대로 나가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구민들의 재사용 문화가 활성화되도록 관련 사업 발굴에 힘써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가로환경미화원으로 변신해 11월 1일 오전 7시부터 홍은1동 포방터시장과 그 주변을 청소한다.

이날 청소에는 통장, 지역 직능단체 회원, 주민, 공무원 등 70여 명도 함께한다.

참여자들은 가로변 낙엽과 무단 투기 쓰레기 청소, 도로변 화분 정비 등에 중점을 두고 작업한다.

또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 캠페인’을 펼치며 생활쓰레기 배출 요일과 재활용품 및 김장쓰레기 배출 방법 등을 안내한다.

앞서 이성헌 구청장은 이달 18일에도 오전 7시부터 1시간여 동안 홍제천 가로변 일대를 주민들과 함께 청소하고 민·관·경 합동으로 실시된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및 비상벨 점검에 참여했다.

이 구청장은 올 연말까지 총 10여 차례에 걸쳐 이 같은 청소 현장 근무에 나설 예정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른 시간 포방터시장 주변 대청소에 함께해 주실 주민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서대문구를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는 올가을 진공노면청소차 4대의 운영 횟수를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려 도로변 낙엽을 책임 수거하고 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환경미화원은 인도 위주로 청소하도록 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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