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 ‘예타’ 대상사업에 최종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는 기획재정부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은 1936~1989년 운영 후 폐쇄된 서천군 장항제련소 주변 오염정화지역의 습지 복원을 비롯해 생태숲·탐방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습지 복원과 도시 생태 복원(생태숲 조성), 전망시설 설치, 탐방로 조성 등 4개 사업이 진행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도는 기획재정부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은 1936~1989년 운영 후 폐쇄된 서천군 장항제련소 주변 오염정화지역의 습지 복원을 비롯해 생태숲·탐방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폐쇄된 산업지역 등 유휴·훼손지인 ‘브라운 필드’의 생태 복원을 추진하는 국내 첫 사례다. 오염정화지역은 중금속에 오염된 토지 110만4000㎡를 환경부 등이 매입해 정화작업을 완료했다.
도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서천 갯벌 등과 연계해 이곳을 광역권 생태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습지 복원과 도시 생태 복원(생태숲 조성), 전망시설 설치, 탐방로 조성 등 4개 사업이 진행된다. 사업기간은 2024~2029년이며 사업 대상 면적은 56만㎡이다. 총 사업비는 913억원이 투입된다.
안재수 충남도 기후환경국장은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해 주민과 자연에 돌려주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예타 통과를 위해 끝까지 집중하겠다”며 “환경부와 협력해 장항읍의 자연환경 회복 및 지역발전의 선도 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거 사탕 아냐? 이태원, 핼러윈 앞두고 ‘마약 주의보’
- “형부를 가까이…” 처제에 흑심 품은 40대, 아내 살해
- [속보] 법원 “이은해·조현수, 직접살인죄는 무죄”
- 이재용, 세계 357위 재벌로 회장 임기 시작… 자산은?
- 횡단보도에 ‘민폐’ 상습주차… “유모차, 차도로 다니더라”
- 흑해서 돌고래 떼죽음…“러 군함 수중 음파 탐지기 탓”
- 5m 비단뱀 뱃속에서 사람 시신이…통째로 삼켰다
- “세모자 살해父, 범행 직후 PC방 애니 보러 갔다”
- ‘졸음운전’車 치인 초등생, 친구부터 챙겨… 치료비 ‘막막’
- 해외 교도소서 마약 밀수 지휘하고 통조림 캔에 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