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오사카·후쿠오카 운항 재개···일본 소도시 재취항도 시작

고혜영 2022. 10. 2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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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제공)
에어서울이 일본 노선 운항을 대폭 늘린다.

에어서울은 오는 30일부터 ▲인천~오사카 ▲인천~후쿠오카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두 노선 모두 하루 한 편씩, 주 7회 운항에 나선다. 다만, 11월 21일부터는 각각 하루 두 편, 주 14회 운항으로 증편한다.

현재 에어서울의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은 주 2회 운항 중에 있다. 이를 오는 30일부터는 주 7회, 내달 21일부터는 주 14회로 늘릴 게획이다.

에어서울은 아울러 다음달 23일부터 인천~다카마쓰 노선 재취항에도 나선다. 코로나 확산이 본격화된 2020년 3월 마카마쓰 노선 운항을 중단한 지 약 1000일 만의 재개다. 인천~다카마쓰 노선의 운항은 주 3회(수, 금, 일) 운항된다.

에어서울은 "다카마쓰는 코로나 이전까지 많은 한국인이 방문하며 에어서울이 주 7회 운항까지 증편했던 일본의 대표적 소도시 여행지"라며 "다카마쓰공항은 일본 정부로부터 국제선 운항이 가능한 10개 공항 중 하나로 지정됐기 때문취항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어서울은 일본 노선 증편을 기념해 27일 오전 10시부터 특가 행사를 진행 중에 있다. 특가 항공권은 ▲인천~후쿠오카 17만9400원~ ▲인천~다카마쓰 18만5000원~ ▲인천~오사카(간사이) 23만1800원~ ▲인천~도쿄 28만1100원부터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왕복총액 가격이다. 탑승기간은 11월 21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다.

에어서울은 향후 연말 일본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일본 노선 취항 및 증편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고혜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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