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 도피 조력자 4명 어떤 처벌받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계곡 살인' 사건으로 기소된 이은해(31·여)씨와 공범 조현수(30·남)씨가 27일 1심 선고공판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이들의 도피를 도운 조력자들의 처벌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위수현)는 지난달 30일 범인도피 혐의로 이씨의 중학교 동창 A(31·여)씨 등 2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도피를 도와달라고 한 혐의(범인도피 교사)로 이씨와 조씨를 추가 기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계곡 살인’ 사건으로 기소된 이은해(31·여)씨와 공범 조현수(30·남)씨가 27일 1심 선고공판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이들의 도피를 도운 조력자들의 처벌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위수현)는 지난달 30일 범인도피 혐의로 이씨의 중학교 동창 A(31·여)씨 등 2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도피를 도와달라고 한 혐의(범인도피 교사)로 이씨와 조씨를 추가 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4일 계곡살인 사건의 피의자로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잠적한 이씨와 조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씨와 조씨가 도주한 이후 올해 4월 검거될 때까지 이들과 모두 4차례 만났고 이 가운데 3차례는 은신처인 경기도 고양시 일산 주변을 벗어나 함께 여행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인도피 혐의로 먼저 기소된 또 다른 조력자 2명은 지난달 22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각각 징역 6년과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
A씨는 이들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씨와 중학교 동창이며 제일 친한 친구 사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이씨가 공개수배된 이후 극단적 선택을 계속 이야기하고 힘들어해서 (펜션에서) 위로해줬다"고 진술했다.
한편 '계곡 살인' 사건의 주범 이씨와 조씨는 법원에서 '간접살인' 혐의가 인정돼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코인상장뒷돈' 실형 위기 - 아시아경제
- "결혼해도 물장사할거야?"…카페하는 여친에 비수꽂은 남친 어머니 - 아시아경제
- "37억 신혼집 해줬는데 불륜에 공금 유용"…트리플스타 전 부인 폭로 - 아시아경제
- "밤마다 희생자들 귀신 나타나"…교도관이 전한 '살인마' 유영철 근황 - 아시아경제
- '814억 사기' 한국 걸그룹 출신 태국 유튜버…도피 2년만에 덜미 - 아시아경제
- "일본인 패주고 싶다" 日 여배우, 자국서 십자포화 맞자 결국 - 아시아경제
- "전우들 시체 밑에서 살았다"…유일한 생존 北 병사 추정 영상 확산 - 아시아경제
- "머스크, 빈말 아니었네"…김예지, 국내 첫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 - 아시아경제
- "고3 제자와 외도안했다"는 아내…꽁초까지 주워 DNA 검사한 남편 - 아시아경제
- "가자, 중국인!"…이강인에 인종차별 PSG팬 '영구 강퇴'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