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국가 비축시설 ‘재난대비 상시 훈련’ 실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2022. 10. 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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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주재로 이뤄진 이번 재난 대비 상시 훈련에는 서산소방서, 서산경찰서, 육군 제1789부대를 비롯해 민간기업인 현대오일뱅크,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6개 기관에서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외부인에 의한 테러와 그로 인한 누유, 화재 발생과 인명사고 등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공사는 각 재난 상황에 따른 테러 진압, 누유 제거, 화재진화와 수습 복구 훈련 실시를 통해 관련 기관과의 협업체계가 효율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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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석유비축기지 테러·누유·화재 대응 훈련 주재
민·관·군 합동 훈련 … ‘안전’과 ‘재난대응’ 협업체계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주재로 이뤄진 이번 재난대비 상시 훈련.(응급환자 발생 대비 환자이송 훈련하는 모습.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27일 서산 석유비축기지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재난 대비 상시 훈련’을 실시하고 중요 비축시설에 대한 재난 대응 능력 제고와 관련 기관과의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주재로 이뤄진 이번 재난 대비 상시 훈련에는 서산소방서, 서산경찰서, 육군 제1789부대를 비롯해 민간기업인 현대오일뱅크,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6개 기관에서 60여명이 참여했다.

재난대비 상시 훈련 후 민관군 합동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외부인에 의한 테러와 그로 인한 누유, 화재 발생과 인명사고 등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공사는 각 재난 상황에 따른 테러 진압, 누유 제거, 화재진화와 수습 복구 훈련 실시를 통해 관련 기관과의 협업체계가 효율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김동섭 사장은 “석유저장 탱크의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재난 대응 매뉴얼의 적극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유사시 대응 능력 향상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복합적이고 연쇄적인 재난 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능력과 민관군 대응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국가 에너지 안보를 굳건히 지켜내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의거 재난 대비 상시 훈련을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석유비축기지에 대한 재난 대비 훈련을 지속해서 실시해 재난 안전 대응 능력을 제고시켜 나갈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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