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의원, 경상남도에 진주시 숙원사업⋅조기 예산 반영 강력 요청

강연만 2022. 10. 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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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국 의원(경남 진주을)이 27일 국민의힘 경남도당-경상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진주시 장기 미완공 숙원사업인 '문산-금산교(이후 지방도 1009호) 확장⋅포장 공사 사업'과 '농업기술원 이전 및 초전신도심 개발사업' 등 진주시 숙원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조기 예산 확보를 강하게 요청했다.

이에 강민국 의원은 "현재 지방도 1009호 확장․포장 공사 공정률은 72%, 보상률은 74%이며, 남아 있는 갈전리 구간 1.84㎞에 대한 보상비도 전액 확보된 상태에서 보상 완료 기간을 2023년으로 정하는 것은 진주시민들이 장기간 겪고 있는 교통불편을 고려할 때 적절치 않다"고 지적하는 한편 보상절차 과정을 집중적으로 다뤄서 기간을 당길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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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 1009호선 공사농업기술원 이전⋅초전신도심 개발사업

강민국 의원(경남 진주을)이 27일 국민의힘 경남도당-경상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진주시 장기 미완공 숙원사업인 '문산-금산교(이후 지방도 1009호) 확장⋅포장 공사 사업'과 '농업기술원 이전 및 초전신도심 개발사업' 등 진주시 숙원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조기 예산 확보를 강하게 요청했다.

지방도 1009호 확장․포장 공사를 살펴보면, 진주시 신흥 주거 밀집지인 금산면 일대는 시가지와 연결되는 도로교통망이 지난 1998년 준공된 금산교 단 한 곳밖에 없어 출·퇴근시간대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장기간 발생하고 있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문산-금산교 간 총 8.13㎞ 구간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다. 


그러나 지방도 1009호 확장⋅포장 공사는 최초 2006년 착공해 2012년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자금 지원이 미뤄지면서 2014년말 완공으로 연기됐다가 현재는 2025년 1월 완공계획으로 공사 기간만 무려 18년 6개월이나 걸릴 예정이다.

이에 강민국 의원은 "현재 지방도 1009호 확장․포장 공사 공정률은 72%, 보상률은 74%이며, 남아 있는 갈전리 구간 1.84㎞에 대한 보상비도 전액 확보된 상태에서 보상 완료 기간을 2023년으로 정하는 것은 진주시민들이 장기간 겪고 있는 교통불편을 고려할 때 적절치 않다"고 지적하는 한편 보상절차 과정을 집중적으로 다뤄서 기간을 당길 것을 주문했다.

또한 강 의원은 "얼마 안 남은 공정률(28%)에 대한 안정적 사업진행을 위해서는 본 예산에 공사비가 계상돼 있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특히 진주시민들에게 이번에는 반드시 예정된 기간에 완공된다는 믿음을 줄 수 있도록 경상남도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는 차원에서 남아 있는 사업비 92억 3400만원 전액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남은 사업비의 2023년 본 예산 반영을 강하게 요청했다.

이어 강 의원은 농업기술원 이전 사업 및 초전신도심 개발사업 진행 과정과 향후 개발 계획에 대해서도 질의를 이어갔다.  

농업기술원 이전 사업은 진주시 초장동에 38년간이나 위치한 노후 기술원을 동부 5개면 이반성면 일대로 이전하는 사업으로 강민국 의원이 경상남도 도의원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하고, 통과시킨 경남 미래농업 100년을 대비하기 위한 '진주 부흥 프로젝트' 사업이다.

농업기술원 이전 사업은 총 사업비 2972억원 중 602억원이 집행돼 현재 공정률은 약 20% 수준으로 당초 계획대로 진행 중에 있으며, 기술원이 이전한 초장동에는 초전신도심 개발사업 역시 추진 중에 있다.

강 의원은 "도의원 시절 강하게 추진해 결실을 맺은 농업기술원 이전사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는 만큼 기술원이 옮겨간 초장동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민선 7기 경남도청과 전임 도지사는 농업기술원 이전 지역에 대한 개발사업 논의를 함께 많이 한 만큼 민선 8기를 맞은 도청과 새로 취임한 도지사 역시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고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향후 경남도청과 협의해 진주시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것을 주문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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