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공장 안전사고로 직원 1명 의식불명 … 쌍둥이 아빠로 알려져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2022. 10. 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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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유명 장난감 제조업체 공장에서 안전사고로 직원 한 명이 의식불명에 빠졌다.

27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9시 20분께 장림동의 한 장난감 제조업체 공장에서 일하던 30대 남성 A 씨가 선반에서 떨어진 사출 금형틀에 맞아 의식불명에 빠졌다.

근처 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이 A 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A 씨는 두개골이 깨지는 등 중상을 입어 의식불명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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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의 유명 장난감 제조업체 공장에서 안전사고로 직원 한 명이 의식불명에 빠졌다.

27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9시 20분께 장림동의 한 장난감 제조업체 공장에서 일하던 30대 남성 A 씨가 선반에서 떨어진 사출 금형틀에 맞아 의식불명에 빠졌다.

사출 금형틀은 쇠로 만들어져 최대 수백㎏의 무게가 나가는데 이 금형틀이 놓여 있던 선반이 앞으로 기울어지면서 사고가 났다.

근처 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이 A 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A 씨는 두개골이 깨지는 등 중상을 입어 의식불명 상태이다.

A 씨는 8살 쌍둥이의 아빠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은 7인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미적용 사건”이라며 “현장 소장 등 관련자를 상대로 안전조치 여부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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