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화순항 일대서 ‘해안방제 훈련’ 실시

2022. 10. 27. 15: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27일 오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 일대에서 유조선 기름 유출사고를 가상한 '2022년 해안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서귀포해경, 제주지방해경청, 제주해경서, 해군, 서귀포시청, 해양환경공단, 해양자율방제대 등 10개 기관, 단·업체 관계자 110여명이 참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27일 오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 일대에서 유조선 기름 유출사고를 가상한 ‘2022년 해안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서귀포해경, 제주지방해경청, 제주해경서, 해군, 서귀포시청, 해양환경공단, 해양자율방제대 등 10개 기관, 단·업체 관계자 110여명이 참여했다.

또 실제 화순지역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방제작업에 참여할 수 있는 지역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방제대응능력 향상에 목적을 두고 실시했다.

훈련은 관계기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해안오염조사평가팀의 활동을 시작으로 훈련참가자 안전교육, 방제 물품 배부, 구역별 방제조치, 폐기물처리 순으로 이뤄졌다.

훈련에는 고압·저압세척기, 오일펜스, 유흡착재 등의 방제장비·자재가 동원돼 ▲고압·저압세척기 이용 암반 및 석축 방제 ▲중장비로 모래사장 골파기 ▲유흡착재로 오염물질 닦아내기 ▲비치크리너 이용 타르, 폐기물 수거 등 참여자들의 교육과 체험 위주로 진행됐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해경의 방제기술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해 대형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