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며느리' 측 "어려운 고부 관계…코미디언들은 색달랐다"

11월 10일 밤 8시 50분 첫 방송

'개며느리'가 가깝고도 먼 고부 관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27일 티캐스트 E채널 새 예능 프로그램 '개며느리' 측은 '개며느리'와 '며들이'에 대한 용어 정리와 함께 프로그램이 나아갈 방향성을 공개했다.

ⓒE채널

'개며느리'는 개그우먼과 며느리의 합성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개며느리'는 명물 개그우먼 며느리들의 특별한 일상과 시어머니와의 남다른 고부관계를 조망하는 프로그램이다.

'개며느리' 측은 먼저 공식 포스터를 통해 공개된 '며들이'에 대해 설명했다. '개며느리' 측에 따르면 '며들이'는 유명 캐릭터 '바둑이' 캐릭터의 창작자인 왈왈왈 작가의 손에서 탄생한 며느리 캐릭터 이름. '며느리'와 '푸들'을 합친 캐릭터명으로, 며느리들의 각기 다른 매력을 담고 있다.

연출을 맡은 박소현 PD는 '개며느리' 측을 통해 유튜브에서 우연히 시어머니 앞에서 막춤을 추는 며느리의 모습을 보고 색다른 고부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 PD는 "일반적으로 '고부 관계'는 어렵다고들 하는데, 개그우먼 며느리들은 웃음을 빵빵 터트리며 즐겁게 살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라고 프로그램의 시초를 공개했다.

'개며느리'에는 문세윤, 양세찬, 이유리가 MC로 활약할 예정이며, 이수지, 허안나, 이세영, 김영희, 안소미, 김경아, 정지민 등 유쾌한 '개며느리'들도 함께 출연한다.

'개며느리'는 오는 11월 10일 밤 8시 50분에 첫 방송되며 티빙, 웨이브, 왓챠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