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부마민주항쟁 정신 계승 …10·18문학상 시상식 개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2022. 10. 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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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는 27일 본관 소회의실에서 '제36회 10·18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남대 언론출판원과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대학보사가 주관하는 '10·18문학상'은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계승하고 학생들의 건전한 문학 풍토를 조성하고자 지난 1987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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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부문 최예지 학생 ‘공개 구인’ 단편소설 부문 한상민 학생 ‘설국의 동백꽃’ 당선작 선정
경남대학교는 본관 소회의실에서 ‘제36회 10·18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경남대학교는 27일 본관 소회의실에서 ‘제36회 10·18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남대 언론출판원과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대학보사가 주관하는 ‘10·18문학상’은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계승하고 학생들의 건전한 문학 풍토를 조성하고자 지난 1987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문학상에는 시, 단편소설, 수필 부문에 대한 경남대 재학생의 창의적이고 문학적 잠재력이 반영된 작품이 다수 제출됐다.

이번 문학상 시 부문에는 최예지(미디어영상학과 4) 학생의 ‘공개 구인’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가작에는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마트커시모바 타밀라(한국어문학과 4) 학생의 ‘코비드 아버지’가 선정됐다.

이어 단편소설 부문에는 한상민(역사학과 2) 학생의 ‘설국의 동백꽃’이 당선작으로 선정됐으며, 수필 부문은 당선작 없이 임연정(미디어영상학과 3) 학생의 ‘불꽃’이 가작으로 선정됐다.

박재규 총장은 “‘제36회 10·18문학상’에 참여하고 수상한 학생 모두에게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 문학상이 학생들에게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겸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 활동으로 힘차게 정진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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