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자치단체 최초 첨단 지능형 전자동 스마트팜 실증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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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은 26일 미래성장형 디지털농업 실용화기술을 보급하고 지속가능한 정밀농업 기술지원을 위해 미국 로봇 기반 농업 스타트업인 조르디(Zordi, 대표 이길우)와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로봇 전자동화 온실 실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조르디사는 '죽향'과 '메리퀸' 품종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해 2021년 상반기부터 두 품종에 대한 미국 내 시험 재배를 희망했고 같은 해 7월부터 재배를 진행하면서 로봇 기반 전자동화 온실에서 딸기재배 가능성을 검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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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담양군은 26일 미래성장형 디지털농업 실용화기술을 보급하고 지속가능한 정밀농업 기술지원을 위해 미국 로봇 기반 농업 스타트업인 조르디(Zordi, 대표 이길우)와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로봇 전자동화 온실 실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조르디사는 ‘죽향’과 ‘메리퀸’ 품종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해 2021년 상반기부터 두 품종에 대한 미국 내 시험 재배를 희망했고 같은 해 7월부터 재배를 진행하면서 로봇 기반 전자동화 온실에서 딸기재배 가능성을 검증했다.
인공지능(AI)과 로봇,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을 작물 재배 환경에 적용한 지능형 농업 시스템은 미래농업의 목표로, 농업용 로봇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난을 해결할 뿐 아니라 기후변화와 고위험 노동으로부터 사람을 보호하는 농업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담양군의회(의장 최용만)에서도 장명영 운영위원장, 최현동 산업건설위원장, 박은서 의원 등이 이번 협약 자리에 참석해 담양군과 상호 협력 농가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이병노 군수는 “디지털 농업이 보편화되기 위해서는 관련 연구, 농가 시설 지원과 더불어 시스템 개발 기업과의 협업도 중요하다”며 “첨단 지능형 전자동 온실 실용화를 앞당겨 농업인 복지와 미래 농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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