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시장 "수원은 정조의 농업혁신 뿌리내린 곳…대한민국 농업 선도"

이영규 2022. 10. 27. 14: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정조대왕 때부터 이어온 '농업혁신 정신'이 뿌리내린 도시로 우리나라 농업을 이끌어왔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정조대왕은 수원에 만석거ㆍ축만제 등 저수지를 만들며 농업사의 한 장을 열었고, 그 뒤로 수원은 농업연구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준 수원시장(맨 왼쪽)이 27일 박람회장을 찾아 행사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정조대왕 때부터 이어온 '농업혁신 정신'이 뿌리내린 도시로 우리나라 농업을 이끌어왔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정조대왕은 수원에 만석거ㆍ축만제 등 저수지를 만들며 농업사의 한 장을 열었고, 그 뒤로 수원은 농업연구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1949년 수원시 승격과 함께 농촌진흥청의 전신 농업기술원이 수원에 들어왔다"며 "수원시는 그동안 우리나라 '농업혁신'을 이끌어왔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며 수원시와 수원컨벤션센터가 전략적으로 유치했다.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가치, 매력, 혁신, 비전 등을 볼 수 있는 주제관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운영하는 구성된 전국 규모 농업인 축제다.

한편 수원시는 농업기술 혁명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보유한 도시다. 정조대왕 때 저수지를 구축하고 드넓은 둔전을 개발하며, 조선 후기 농업 혁명 기점 역할을 했다. 수원시에 설립된 농촌진흥청과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은 우리나라 농업의 성장을 견인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