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동해산업연구원, '해양심층수' 미래 먹거리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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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인 (재)환동해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이 '해양심층수'를 미래 먹거리로 키우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연구원은 지난 26일 경북도 포항 동부청사에서 용역보고회를 갖고 해양심층수 취수 가능성, 경제적 타당성 여부 등을 점검키로 했다.
현재 해양심층수는 강원 6곳, 울릉 3곳 등 9곳에서 취수하고 있다.
연구원이 지난해부터 진행한 기초 조사 결과 포항 남부지역과 영덕 일대에서 해양심층수 취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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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규모 국내 4000억원, 일본 4조원, 대만 7000억원
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인 (재)환동해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이 '해양심층수'를 미래 먹거리로 키우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해양심층수는 바다 표면 200m 아래에서 흐르고 있는 바닷물을 말한다.
연구원은 지난 26일 경북도 포항 동부청사에서 용역보고회를 갖고 해양심층수 취수 가능성, 경제적 타당성 여부 등을 점검키로 했다.
현재 해양심층수는 강원 6곳, 울릉 3곳 등 9곳에서 취수하고 있다.
연구원이 지난해부터 진행한 기초 조사 결과 포항 남부지역과 영덕 일대에서 해양심층수 취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추가 용역을 통해 정밀 탐사를 진행하고 경제적 타당성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전강원 연구원장은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취수구역 지정, 배후단지 조성 등 보다 구체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양심층수 시장 규모는 일본 7조원, 대만 7000억원인 데 비해 국내는 4000억원에 머믈고 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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