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원종례 등 신스틸러들의 ‘사이다 연기’ 숏츠 화제

정진영 2022. 10. 27. 11:3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조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족간 말할 수 없는 속내를 웃픈 감성 연기로 표현한 숏츠가 온라인 공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양동근, 원종례, 조선묵, 박수용, 정정아 등 신스틸러 개성파 배우들이 최근 유튜브 숏츠 영상에서 가족 간말할 수 없는 속마음을 속 시원한 ‘사이다 연기’로 풀어냈다.

이들은 유튜브 채널 ‘쇼마트’를 론칭, 어머니이자 시어머니, 아들이면서 사위, 딸이고 며느리, 아버지이자 남편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의 ‘웃픈’ 감성을 1분 이내 짧은 연기로 풀어내 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 영상들은 특히 40~60대 여성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오픈하자마자 조회 수 급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배우 겸 가수 양동근은 반려견 ‘마음의 개소리’를 듣고 대화하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중년남의 솔직한 정서를 표현했다.

사진=조엔터테인먼트 제공

‘국민 시어머니’ 원종례는 잘나가던 부잣집 사모님이지만 며느리 하나 못 이기는 슬픔을 연기한다. 며느리에게 혼쭐나면서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 애써 품위를 지키려는 이야기가 웃프게 다가온다.

이 외에도 배우 조선묵, 박수용 등의 숏츠 콘텐츠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에서 미세스 정을 연기한 정정아는 열심히 살아가는 워킹맘의 애환을 그려낸다.

사진=조엔터테인먼트 제공

쇼마트 채널 관계자는 “짧지만 저마다 사연 있는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소외되고 연약한 중년들의 가슴을 터치하는 것 같다. 40~60대 여성들이 이 동영상을 열심히 퍼 나르며 강한 공감대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예 콘텐츠 제작사 조엔터테인먼트는쇼마트 채널을 시작으로 신중년 라이프 스타일 및 감성 기반 숏폼 콘텐츠를 적극 개발, 고퀄리티 콘텐츠 커머스 사업으로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