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아연 광산서 작업자 2명 실종…구조 작업 중

정혜정, 김정석 2022. 10. 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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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북 봉화경찰서


27일 오전 8시 34분쯤 경북 봉화군 소천면 서천리 한 아연 광산에서 작업자 2명이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쯤 광산 지하에 갱도 레일 작업을 하기 위해 작업자 7명이 들어갔으며, 이 중 2명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실종된 작업자는 모두 남성으로 50대 1명, 60대 1명이다.

광산업체 측이 자체 1차 구조 작업을 벌였으나, 실패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인력 65명(소방 41명, 경찰 6명, 군청 15명 등)과 장비 22대(소방 16대, 경찰 3대 등)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김정석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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