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0월 소비자심리 전월보다 위축…'소비심리지수 88.7⋅전월대비 2.8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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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경남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해 경기둔화 우려 심화 등으로 악화될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27일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도내 400가구를 대상으로 소비자동향을 조사한 결과, 10월 경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7로 전월대비 2.8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 CSI(92)는 전월대비 1p 하락한 반면 소비지출전망 CSI(109)는 여행비, 교육비, 교통·통신비, 주거비 등이 상승하며 전월대비 4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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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경남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해 경기둔화 우려 심화 등으로 악화될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27일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도내 400가구를 대상으로 소비자동향을 조사한 결과, 10월 경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7로 전월대비 2.8p 하락했다.
이는 물가상승세가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주요국 금리인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경기둔화 우려가 심화되면서 전월(91.5)에 비해 하락했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1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세부항목별로는 향후경기전망(기여도 -1.2p), 현재생활형편(기여도 -1.0p), 현재경기판단(기여도 -0.7p) 등이 하락 요인으로 소비지출전망(기여도 +1.0p)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6개월 전과 비교한 가계의 현재 생활형편을 판단하는 현재생활형편 CSI(80)는 전월대비 4p 하락했고, 생활형편전망 CSI(80)도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 CSI(92)는 전월대비 1p 하락한 반면 소비지출전망 CSI(109)는 여행비, 교육비, 교통·통신비, 주거비 등이 상승하며 전월대비 4p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 CSI(48)와 향후경기전망 CSI(55)가 모두 상당폭 하락(각각 -7p, -10p)하는 등 경남지역 소비자들의 경기에 대한 인식이 악화됐다.
취업기회전망 CSI(72)는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전월대비 8p 하락했고, 금리수준전망 CSI(149)는 기준금리 인상기조 지속으로 전월대비 4p 상승했다.
현재가계저축 CSI(84)는 전월대비 2p 상승하였고, 가계저축전망 CSI(87)는 전월대비 1p 하락했고, 현재가계부채 CSI(104)는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물가수준전망 CSI(150)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고, 주택가격전망 CSI(66)는 시장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택가격 하락세 및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전월대비 5p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 CSI는 6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전월에 이어 통계 편제(2013.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경신했다.
임금수준전망 CSI(112)는 전월대비 5p 하락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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