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IS] 박은빈의 아우라에 빠져들다

사진=보그 코리아 제공

배우 박은빈의 유니크한 매력을 자랑했다.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는 27일 박은빈의 감각적인 모습을 담은 11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핑크 페르소나’(pink persona)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화보는 박은빈의 다채로운 무드를 담아냈다. 다양한 핑크 아이템, 강렬한 레드 립 등 개성 있는 색다른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박은빈은 컵라면, 물컵, 꽃 등 소품을 활용해 엉뚱한 듯 보이는 포즈와 몽환적인 눈빛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유의 러블리함은 물론 시크한 반전 매력으로 화보 장인의 면모를 드러낸다.

사진=보그 코리아 제공

사진=보그 코리아 제공

사진=보그 코리아 제공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박은빈은 연기를 꾸준히 해온 이유를 묻자 “어릴 때는 과연 배우가 내 적성에 맞는지 계속 고민이었다. 정말 재능이 있고 사회성 좋은 친구들이 많았고, 나의 그렇지 못한 면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차차 나처럼 내향적인 면이 있어도 더 큰 폭발력을 일으킬 수 있다는 믿음이 공고하게 쌓였고, 그런 성격이 꾸준함에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 일찍 활활 불태우다가 재가 되어 쓰러지지 않을 수 있었던 건 꾸준하게 타오르는 내성이 잠재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고 답했다.

가치 있고 아름답다고 느낀 순간으로는 최근 진행한 첫 팬미팅을 꼽았다. 박은빈은 “나를 사랑하는 눈빛으로 바라봐 주는 사람들의 기운이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더라”라며 “늘 그들의 마음을 잡아놓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은빈의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코리아 1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