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김혜수의 하드캐리…최고 11.8%→화제성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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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가 '슈룹'을 하드캐리 중이다.
지난 15일 첫 선을 보인 tvN 토일드라마 '슈룹'이 주말 밤 시청자들의 새로운 최애 드라마로 등극하며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대비(김해숙 분)와 날 선 신경전으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사고뭉치 대군들과 함께 조용할 날 없는 중전 화령(김혜수)의 모습이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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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김혜수가 '슈룹'을 하드캐리 중이다.
지난 15일 첫 선을 보인 tvN 토일드라마 ‘슈룹’이 주말 밤 시청자들의 새로운 최애 드라마로 등극하며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슈룹'은 시작부터 다채로운 볼거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비(김해숙 분)와 날 선 신경전으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사고뭉치 대군들과 함께 조용할 날 없는 중전 화령(김혜수)의 모습이 이목을 모았다.
기존의 정통 사극 속 중전과는 사뭇 다른 일상이 힘 있고 유쾌하게 그려졌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은 궁궐, 의상 등 수려한 영상미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에 ‘슈룹’은 2회 만에 수도권 기준 평균 시청률 10.3%를 기록, 최고 11.8%를 기록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TV화제성 TOP 10에도 1위(10월 3주 차 기준)를 차지하는 등 놀라운 기록을 경신 중이다.
연출을 맡은 김형식 감독은 먼저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더없이 감사하다”라는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좋은 작품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김형식 감독은 “자식들 단속에 하루가 바쁜 화령이 갑작스럽게 찾아온 세자(배인혁)의 병환, 넷째 계성대군(유선호)의 비밀 등을 직면하며 겪게 될 위기가 점점 더 박진감 넘치게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왕세자의 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궁중의 치열한 경쟁과 국모이자 왕자들의 엄마이기도 한 중전이 자식들을 지키는 과정들을 통해 현재 우리 사회의 모습을 그려낼 것이다. 사극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현대의 시청자들이 짙은 공감과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식들을 단속하던 평화로운 일상이 아닌, 온 힘으로 자식들을 지켜야만 하는 화령의 위기가 과연 안방에 어떤 감동과 울림을 전할지 궁금증을 안긴다.
'슈룹'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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