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북부에 38층 복합단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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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 철도 유휴부지에 최고 38층 높이의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서울역 북부 개발계획과 지하철 무악재역 인근에 23층 아파트를 건립하는 내용의 재건축 사업안이 서울시 건축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25일 제20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 서울역 북부 특계 신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이후 지난해와 올해 초에 걸쳐 개발계획이 확정돼 3월 지구단위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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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악재역 인근엔 23층 아파트 건립
서울 한복판 철도 유휴부지에 최고 38층 높이의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서울역 북부 개발계획과 지하철 무악재역 인근에 23층 아파트를 건립하는 내용의 재건축 사업안이 서울시 건축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25일 제20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 서울역 북부 특계 신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역 북부 신축사업은 서울역 북부(중구 봉래동2가 122번지 일원) 연면적 34만126.86㎡ 규모의 대지에 지하 6층∼지상 최고 38층의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내년 상반기 건축허가를 거쳐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 서울역 북부 개발 사업은 2008년부터 논의가 시작됐지만 10년 넘게 표류해왔다.
시는 사업 재개를 위해 2018년 개발 방향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토지 소유자인 코레일에 제시했고, 2020년 4월 코레일과 사업자인 한화 컨소시엄이 서울시에 사전협상제안서를 제출하면서 논의가 재개됐다. 이후 지난해와 올해 초에 걸쳐 개발계획이 확정돼 3월 지구단위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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