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진폐환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김태식 2022. 10. 26. 17: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정선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심규호)이 폐광지역 4개시·군 소재 진폐요양병원에서 진폐 재해로 장기 입원 중인 환자 476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식품과 보양식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4일 근로복지공단 정선병원을 시작으로, 26일 태백·동해병원, 오는 27일에는 영월의료원을 방문해 건강식품 전달과 보양식을 지원하는 '진폐환자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심규호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이 26일 태백병원을 방문하고 있다.
강원 정선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심규호)이 폐광지역 4개시·군 소재 진폐요양병원에서 진폐 재해로 장기 입원 중인 환자 476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식품과 보양식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심규호 이사장과 재단 관계자들은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을 찾아 홍삼 등의 건강식품을 전달하고 삼계탕, 갈비탕 등 보양식도 제공하며 장기 입원중인 진폐환자에 대한 위로와 쾌유를 빌었다.

재단은 지난 24일 근로복지공단 정선병원을 시작으로, 26일 태백·동해병원, 오는 27일에는 영월의료원을 방문해 건강식품 전달과 보양식을 지원하는 ‘진폐환자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2016년부터 4년간 진폐요양병원 방문 위문공연을 통해 정서적으로 힘든 진폐환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코로나 후 대면 공연이 어려워져 올해부터 건강식품 및 특식지원으로 사업을 변경했다.

심규호 이사장은 “2016년 처음 시작한 진폐요양병원 방문 위문공연은 입원 환자분들의 좋은 호응으로 수년을 이어왔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장기 요양으로 심신이 지친 진폐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방법을 고민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폐광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해 과거 탄광근로로 인해 질병을 얻게 된 진폐재해자를 대상으로 하는 겨울나기 지원, 문화생활비 지원, 휴양프로그램, 진폐단체지원 등 다양한 진폐복지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정선=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